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야구경기 볼 때 늘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치킨과 맥주죠.
이렇게 맛도 좋고 덮밥과 각종 요리에 다방면으로 쓰이는 닭고기는 영양도 많고 각종 효능도 많이 첨부되어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최고의 음식 재료중에 하나입니다.
닭고기의 대표적인 요리인 치킨은 당연히 품질좋고 신선한 닭으로 조리해야 하는데 이것의 품질이나 신선도를 알 수 있는 등급제나 정보가 있을까요?
유통되고 있는 닭고기는 통닭과 부분육을 대상으로 품질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통닭은 1+, 1, 2등급으로 구분하며 외관과 비육 상태, 지방부착 상태, 신선도와 깃털, 외상, 이물질 유무에 따라 등급을 정하고 있습니다.
부분육은 냉동하지 않은 신선한 원료육만을 사용한 부분육을 대상으로 과도한 변색이나 골절, 오염, 이물질이 포함된 원료는 사전에 제거한 후 평가하여 등급을 정합니다.
닭고기는 크게 중량으로 나누는 규격등급과 고기의 질 자체의 품질등급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중량규격은 각각의 중량 범위에 맞게 소, 중소, 중, 대, 특대로 나뉘고 있으며 범위에 맞는 해당 호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통닭의 중량이 800g이라면 이것은 중소에 해당하는 8호 통닭인 것입니다.
그리고 12호의 중량규격에 해당하는 통닭의 무게는 1151g - 1250g 의 중량을 갖고있는 것이지요.
▲ 닭고기 등급 마크
위가 품질등급, 아래가 중량규격
닭고기의 고기 질 자체인 품질은 1+, 1, 2등급의 3개 등급으로 판정하고 있습니다.
1+ 등급은 통닭 외관의 손상이 없는 것, 가슴과 다리에 고기의 부착이 잘 된 것, 지방층이 매우 잘 발달된 것, 피부색이 좋고 광택이 있으며 육질의 탄력성이 좋은 것등등이 포함됩니다.
그 아래 단계인1등급은 통닭의 외형이 약간 휘거나 질병의 흔적에 의해 손상이 있는 것이나 가슴과 다리에 고기의 부착인 보통이고 피부 지방층이 충분히 발달된 것들이 판정됩니다.
마지막으로 2등급은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질병에 의해 많이 손상된 통닭으로 피부의 지방층이 적고 피부색이 불량하고 광택이 없고 육질의 탄력성이 적은 것들로 등급을 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 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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