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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

당신이 알아야 할 돼지고기 품질등급


많은 분들이 소고기는 등급을 살펴 구입하는것에 비해 돼지고기는 육안으로 보아 싱싱하다 싶으면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김치찌개에도 넣으시고 구이로도 많이 드시고 계십니다. 요즘에는 국내산말고 코스트코나 이마트같은 대형마트를 통해 칠레산 돼지고기도 많이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에도 품질등급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삼겹살이나 각종 요리에 필수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돼지고기의 품질등급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삼겹살 이미지





돼지고기의 등급은 크게 육질등급과 규격등급으로 구분하여 판정합니다.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도와 고기의 색깔인 육색, 지방, 조직감에 따라 1+, 1, 2등급으로 판정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규격등급은 도체중과 등지방두께 및 비육과 외관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A, B, C등급으로 판정합니다.







여기서, 잠깐 ~!!!     단어의 뜻 알아보고 가세요



도체 : 고기의 머리나 내장, 발, 가죽등을 제외한 부분으로 몸통을 이야기합니다.



냉도체 : 도축후 2-4 도씨의 냉각실에서 1~2일 냉각시킨 도체를 말합니다.



온도체 : 도살한뒤 해체해서 따뜻한 상태의 도체를 의미합니다.










돼지고기 규격등급




돼지고기의 규격등급 판정기준



한 마리 분의 중량을 기준으로 A, B, C등급으로 나뉘며 사람이 판별하는 등지방두께와 기계가 판별하는 등지방두께로 판별합니다.




A등급은 살붙임이 두껍고 좋으며 균형이 충실하고 등지방 및 복부지방의 부착이 양호한 것입니다.



B등급은 살붙임과 균형이 적당하고 등지방 및 복부지방의 부착이 적당한 것이며,



C등급은 살붙임이 부족하고 균형이 맞지않고 등지방 및 복부지방의 부착이 적절하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밖에 결함조건에 걸려 규격등급에 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축 후 피를 완전히 빼내는 작업을 방혈이라 하는데 이것이 불량하거나 등심부위가 손상되어 손실이 많은 경우,


골절또는 골절로 인해 근육속에 침투되어 손실이 확인된 경우,


척추이상이 있거나 농양의 크기가 크거나 다발성이면 결함조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고기의 근육내에 혈반이 많이 발생된 경우와



화상이나 피부질환, 타박상 등으로 겉지방과 고기에 손실이 큰 경우에도 결함조건에 해당하여 A, B, C등급에 속하지 못합니다.












돼지고기의 육질등급은 냉도체와 온도체 따로 하며 평가항목은 근내지방도와 육색, 육조직감, 지방색, 지방조직감으로 나누며 냉도체와 온도체 모두 거의 비슷비슷한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육질등급은 돼지고기의 질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당연히 높은 등급일수록 가격이 높아집니다.





돼지고기 근내지방도와 육색기준




위의 이미지는 돼지고기의 육질등급을 판별하는 근내지방도와 육색의 기준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입니다.




살펴보면 가장 좋은 등급인 1+는 4번과 5번의 근내지방도에 해당하고 그 아래 1등급은 2번과 3번, 마지막 등급인 2등급은 1번의 근내지방도에 해당합니다.












돼지고기 등급표시




위의 이미지는 규격등급과 육질등급을 합한 돼지고기의 최종적인 품질등급으로 구매시 이것을 참조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삼겹살, 목살 부위등 가릴것없이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 드시고 하루 하루 힘차게 보내세요.






출처 : 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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