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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

전략과 전술은 무엇인가?


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적인 뼈대를 세우는 일입니다.



나라에도 헌법이 있어 그 나라의 정체성과 발전방향을 그리고 있는 것처럼  개인과 조직도 이런 것에 해당하는 것들이 있는데 가장 근본적이면서 중요한 순서대로 



미션 - 비전 - 핵심가치 - 목표 - 전략전술 (작전)



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하부에 위치한 전략과 전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전략과 전술의 방향




전략과 전술은 본래 군사학에서 유래된 단어로 통틀어서 작전이라 합니다.



군사학에서나 쓰던 용어가 현재에 들어서서는 개인과 기업은 물론 스포츠팀과 비영리 조직, 정부 등등 기타 조직은 물론 크고 작은 프로젝트의 진행시에도 흔하게 사용합니다.



전략과 전술은 단어 자체가 비슷하지만 그 내용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우선 전략은 계획이나 미래에 대한 큰 그림으로 현재보다 나은 상태로 이끄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일련의 계획을 말합니다.



미션 - 비전 - 핵심가치 - 목표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방향과 초점에 전략이 더해져서 모든 활동의 행동반경과 해야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이 정해지는 것이지요.



그렇게 때문에 무엇을 할 것인가 What To 에 해당하며 목적과 효과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곧 시작될 야구를 예로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야구팀의 감독이라면 이번 시즌를 준비하면서 목표하는 바가 있을 것이며 이것을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 전략 즉, 방향설정과 근본적인 계획도 준비해야 합니다.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봄에는 어떻게 대처하며 무더운 여름과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의 야구 스타일을 어떻게 정할지, 주요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설정과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번 시즌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하는 큰 그림과 방향설정이 바로 전략인 것입니다.





전략과 방향설정






전술은 전략에 대한 방법으로 세부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How To 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자연스레 효율의 문제로 이어지며 전략에 비해 변화가 많고 즉흥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야구 말고 축구로 다시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축구팀의 감독으로 '승리'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 경기마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여 승리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해볼까요? 



그 전략대로 여러분은 선수들에게 상대방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말고 강하게 나갈 것을 주문하고 위협적인 태클과 반칙을 적절히 섞어서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고 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강한 몸싸움과 태클, 반칙이 바로 전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그때 그때 하는 것이 아니며 강하게 압박한다는 상위개념인 전략에 맞추어 하는 것입니다. 



즉, 전략이 요구하는 방향대로 행동하는 것이며 이러한 것들을 잘 하고 못하고의 여부가 전술과 전략의 성공으로 이어져 승리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전술은 이처럼 목표 - 전략과의 방향과 일치해야 하며 모든 행동과 초점이 전략에 맞춰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략과 전술의 최종목표는 승리




전략과 전술은 목표를 이루어내는데 필요한 '작전'으로 전략이 추상적이고 큰 그림이라면, 전술은 구체적이며 작은 그림, 세세한 그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목표와 그에 알맞은 전략과 전술로 목표를 꼭 이루어내시기 바랍니다.




전략이 있는데 전술이 없으면 이기기가 매우 지난하고, 전술이 있지만 전략이 없으면 패배를 자초한다 - 손자병법


전략은 어느 길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고 전술은 어떤 방법으로 그 길을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 피터드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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