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이트에서나 게시물 맨 하단에는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도 마찬가지로 댓글이 있는데요, 그 옆에 트랙백이라고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티스토리 글쓰기 에디터에서도 아래와 같이 오른쪽 상단에 자리잡을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댓글옆에 항상 따라붙는 트랙백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트랙백은 쉽게 말해 멀리서도 댓글을 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가령 A사이트의 a 라는 게시물이 있다고 하면 댓글또한 있겠죠?
그러나 댓글로는 짧게 쓸 수 밖에 없고 이미지라든가 동영상을 첨부하는 것 또한 불가능 할 겁니다.
하지만 트랙백은 이 모든게 가능해지죠.
트랙백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트랙백을 허용하는 사이트는 전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네이버 블로그의 트랙백 화면
우측 주소복사를 누르면 주소가 복사됩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의 블로그에 가서 해당 게시물에 대한 댓글을 기존의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처럼 하면 됩니다.
그리고 트랙백을 하는 메뉴가 있을텐데요.
티스토리 에디터는 아래 이미지처럼 되어 있습니다.
빨간 테두리를 한 곳에 아까 트랙백 주소 복사한 것을 붙여넣기 하면 트랙백이 되는 것입니다.
A 사이트의 a 게시물에는 여러분이 쓰신 포스트가 댓글처럼 링크되어 있어서 그것을 누르면 여러분의 블로그로 이동하여 포스트를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댓글로는 부족한 내용을 트랙백은 가능하게 합니다.
가령 해당 게시물의 부연설명이나 첨언, 반대의견 개진을 하고자 할 때
댓글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럴경우 트랙백이 유용하게 쓰이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늘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죠?
우선 댓글과 비교해 봤을 때 너무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손이 많이 가죠.
댓글을 나누어서 여러번 쓰면 썼지 내 블로그로 따로 가서포스트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스팸댓글이 있듯이 트랙백에도 스팸이 있습니다.
트랙백은 그 특성상 링크를 타서 어떤 내용이 있는지 보기 전까지는 이것이 스팸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댓글은 게시물 하단에 바로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트랙백은 링크를 꼭 눌러줘야 하기에 스팸관리하는 것 또한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트랙백을 아예 처음부터 막아논 블로거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티스토리에서도 트랙백 스팸을 막기위한 메뉴가 있죠.
티스토리 관리로 들어가서 위와같이 설정해주면 모든 글에 트랙백이 차단됩니다.
댓글로는 부족해서 트랙백으로 그 부족함을 채웠지만 복잡성과 스팸관리의 어려움으로 요즘은 거의 유명무실한 기능이 되었습니다. 트랙백이 아예 없을질지 아니면 다른쪽으로 발달되거나 또다른 무언가가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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