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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 기계식키보드 RIZUM G-FACTOR Z10 사용후기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에 쓰고있던 멤브레인 키보드를 버리고 기계식키보드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구매한 제품은 RIZUM 에서 제작한 LED G-FACTOR Z10 MECHANICAL 기계식 게이밍키보드를 선택했는데요, 몇 개월간 사용한 그동안의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RIZUM G-FACTOR Z10 박스



RIZUM G-FACTOR Z10 MECHANICAL 의 박스모습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와 박스와 포장면에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박스 겉면에서는 제품의 특징이 여기저기 인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RIZUM G-FACTOR Z10 박스오픈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잘 포장된 본체와 사용자 설명서가 있군요. 그외에 다른 부속품은 없으며 간결한 포장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G-FACTOR Z10은 청축인 기계식키보드로 여기서 말하는 기계식키보드란 자판을 누르게되면 스프링이 밀려서 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계적인 원리를 이용한 키보드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인 멤브레인 방식하고는 다른 방식으로 동작하며 가격이 비싸고 소음이 크지만, 과거 타자기처럼 키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식키보드는 또다시 4개의 종류로 나뉘는데 청축과 갈축, 적축, 흑축으로 나뉩니다.

 

청축은 가장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로 키를 누를때마다 '찰칵'하는 소리가 나고 타자감이 좋지만, 소음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타이핑을 많이 하면서 타자칠 때마다 경쾌한 소리를 즐거워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 제품이 청축 키보드입니다.

 

갈축은 작은 힘으로도 타자를 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소리가 작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키를 누를때마다 '사각'하는 소리가 들리며 키감이 대체로 부드러운 편에 속합니다.

 

적축은 갈축처럼 적은 힘으로도 타이핑이 가능하고 소음도 적은 키보드입니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만의 키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로인해 다른 사람과 한 공간에서 일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흑축은 소음이 가장 적은 편이나 반대로 키를 누르는 힘은 가장 강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키를 누를때마다 뭔가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는 키감을 보이는 것으로 타자기에 가장 근접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IZUM G-FACTOR Z10 본모습




새로운 제품의 포장을 뜯을 때마다 느끼는 설레는 마음을 가라않히고 본체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흔하고 흔한 일반적인 키보드와 겉모습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으나 무게감이 상당히 느껴지며 첫인상은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타 제품하고 일반적인 키보드와 너무나 비슷한 모습, 개성없는 모습이라 약간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 제품의 스펙과 사양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USB 전용 인터페이스
키 수명 : KAILH 5000만회
케이블 길이 : 일체형 180cm
키보드 규격 : 104키
크기 454.6 * 161 * 26.2mm
동시입력 : USB 무한 동시입력
무게 : 1.255kg
키캡 레이아웃 : 스텝스컬쳐2 방식
윈도10 지원




RIZUM G-FACTOR Z10 첫인상




RIZUM G-FACTOR Z10 MECHANICAL 게이밍키보드는 위의 이미지 하단에서 볼 수 있는 알루미늄 재질의 보강판을 덧붙여 내구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자아냈습니다.


제품의 하단을 메탈 재질로 마감하니 확실히 '있어보이기'는 하나 양쪽 맨 끝에 마감 상태는 매끄럽지 못한 것 같습니다.

 

메탈 재질을 감싼 부분이 끝나는 양쪽 끝을 둥글게 라운드 처리했어야 했는데 뾰족하게 튀어나와 손을 긁힐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늘상 그놈의 마감이 문제입니다. 




RIZUM G-FACTOR Z10 가까이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기계식키보드는 LED 기능을 지원하는데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LED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RIZUM G-FACTOR Z10의 영문 키캡은 2중 일반적인 인쇄방식이 아닌 사출 방식으로 제작되어 오랜 기간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도록 제작했습니다.


이왕 해줄 것 한글도 그렇게 해주지 한글은 인쇄방식으로 처리했네요. 




RIZUM G-FACTOR Z10 근접촬영




그리고 이 제품은 15단계에 걸쳐 LED의 밝기를 지정할 수 있고 각종 모드를 내장하고 있어 LED가 켜지고 꺼지는 등의 다채로운 이펙트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LED가 물결처럼 요동치는 웨이브 모드와 키를 누를때마다 켜지는 터치 모드, 테트리스처럼 LED가 켜지는 테트리스 모드등 총 7가지 모드가 지원됩니다.


LED가 켜지는 속도와 밝기를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게 했으며 커스텀 모드도 지원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키만 라이팅 되도록 셋팅도 가능합니다.




RIZUM G-FACTOR Z10 로고



본체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RIZUM 사의 로고 입니다.

 

로고 부분도 제품 하단과 마찬가지의 재질로 마감했으나 보기와 다르게 만져보면 약간 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뭐랄까.. 메탈은 메탈인데 약간 저렴한 느낌의 메탈이랄까요. 개인적인 느낌은 일단 그렇습니다.


 


RIZUM G-FACTOR Z10 키 모습




키 부분을 확대하여 찍은 이미지입니다.

 

자판 부분은 정성들여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재질은 일반적인 키보드와 별차이 없는 것 같지만 대신 마감이 좋고 키를 누를 때마다 들리는 '찰칵'하는 소리도 경쾌합니다.

 

물론 그것에 맞춰 소음도 상당하지만 그런 소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키감 역시 훌륭한 편이기는 하나 엔터키가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해 작게 나와 약간 불편합니다.

 

왜 이렇게 작게 만들었을까요? 대신 백스페이스바는 크게 만들어 편리하네요.




RIZUM G-FACTOR Z10 단자모습




USB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RIZUM G-FACTOR Z10는 단자를 연결한 선의 마감이 플라스틱이 아닌 페브릭 천으로 감싸여있어 꼬이거나 하는 염려를 안해도 됩니다. 덕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재질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USB 단자도 키캡이 있어서 보관할 때 뚜껑을 닫아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RIZUM G-FACTOR Z10 뒷모습



제품의 뒷모습입니다.

 

윗쪽 양끝 상단에 3단 높이조절 받침대가 있으며 가운데에는 노란색의 키 리무버를 장착했습니다.

 

높이조절 받침대도 작은 것, 큰 것으로 나누어 원하는 높이로 사용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RIZUM G-FACTOR Z10 키 도구




키 리무버를 접사형태로 찍은 이미지입니다.

 

키 리무버는 키를 청소하거나 빼낼 때 사용하는 것으로 잊어버리지않게 아예 본체에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RIZUM G-FACTOR Z10 후기




RIZUM에서 제작한 G-FACTOR Z10 MECHANICAL 게이밍키보드는 키감도 좋고 키 소리도 좋은 청축 형식의 기계식키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노멀한 상태의 외양을 좋아라하는데 디자인 역시 그것을 너무나도 잘 따르고 있는 제품이라 맘에 들기는 하나,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엔터키가 작아 쓸데없는 불편함을 만들어냈습니다.



LED가 켜지고 꺼지고 하는 등의 라이팅 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멋지기는 하나 눈만 아퍼서 현란한 움직임의 LED 모드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나 그런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계식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키감과 키 소리는 매우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 타자기처럼 푸욱 들어가는 키감은 아니지만 이 정도의 키감이라면 누구나 맘에 들어할 것 같고 소리 역시 매우 맘에 듭니다. 



이제 막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할 생각이 있는 분들이나 입문하시려는 분들은 이 제품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제품이라 여러분께 추천하고 마칠까 합니다.



이상으로 RIZUM G-FACTOR Z10 사용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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