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29일 개통식을 갖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내일 7월 30일 오전 5시 30분부터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전면 개통됩니다.
2009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약 7여 년동안 2조 2천억원의 총사업비가 들어간 이번 사업으로 인천에서는 신도심과 구도심의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역 주변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 서구 검단오류역을 시작으로 인천 시청역을 지나 종점인 남동구 운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정거장은 모두 27개 / 길이는 약 29km에 이르는 전철입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노선도와 사업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볼까 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새롭게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노선도입니다.
인천 시청과 주안국가산단, 서구청, 검단산업단지를 지나가고 있으며 경인선과 7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개통으로 인천 시민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는데요.
출퇴근 시간에는 3분 / 평상시에는 6분 간격으로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며 총 206명의 정원을 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속도는 한시간에 약 37km를 이동하는 속도이며 차량편성은 37편성 74량 (1편성 2량)으로 운영하며 오랜 기간동안 공사했을만큼 공을 들인 전철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과 수도권에서 전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게 하려는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있는데 앞으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더 나은 교통수단을 마련해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