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품 신상총집합

칸투칸 아쿠아 신발 <KQGP74 아쿠오리진> 후기


무더운 여름이 점점 다가오니 입고 다니는 옷도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겨울과 봄에 신었던 신발 대신 새로운 운동화를 마련했는데요.


칸투칸에서 제작한 <KQGP74 아쿠오리진> 아쿠아 신발을 구매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살펴볼까요?




박스 모습입니다.


빨간색 바탕의 박스 한가운데 칸투칸이라고 적혀있네요. 굉장히 심플한 모습입니다.



타 회사와 별다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박스 모양과 디자인도 가장 기본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음,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온 것 같네요. 


다음에는 보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스를 치우고 운동화를 나란히 하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어떠세요? 디자인이 맘에 드시나요?


제품의 정식명칭은 칸투칸에서 제작한 KQGP74 아쿠오리진으로 아쿠아 트레킹화의 오리지널로 맨 처음 칸투칸에서 이 제품을 아쿠아 트레킹화라는 이름을 시장에 선보인 제품이라고 하네요.


 



신발의 뒷축, 뒷모습입니다.

 

신발을 벗고 신기편하게 뒤에 줄이 달려있어 그것을 잡고 발을 넣으면 손쉽게 운동화의 뒷축까지 신어집니다.

 

아쿠아 신발이다 보니 가벼움을 유지하기 위해 뒷축 역시 여타 운동화와 다르게 지지대가 없어 푹 꺼질 수 밖에 없는데, 저 줄을 잡고 당겨주면 간단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옆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신발의 바닥에 양 옆으로 8개의 배수홀이 뚫려있어 바다나 강, 계곡같은 물가에서의 야외활동이나 비가 많이 오는 장마기간에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고 하네요.


쾌적한 착용감까지는 몰라도 구멍이 여기저기 뻥뻥 뚫려있어 물기가 금방 마를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앞모습입니다.

 

신발끈도 일반 운동화와 다르게 굉장히 얇고 둥글둥글하게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제품의 신발끈을 묶는 형태가 아니라 신발끈 중앙에 있는 검은 것으로 되어있는 것, 그러니까 조임쇠같은 것을 잡아당기고 풀면 신발끈이 조여지고 풀어집니다. 끈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같네요.

 

아직까지는 끈을 묶는 형태가 더 편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조임쇠가 망가지지 않는 한 잘 풀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KQGP74 아쿠오리진>은 아쿠아 트레킹화이다 보니 굉장히 가볍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구멍이 여기저기 뚫려있어 통풍이 잘 되어 시워하고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를 것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신발을 구매할 때 디자인보다 발이 편안한가를 가장 우선시하는 입장이라 이 제품을 선택했는데 발이 편안한 것을 보니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부분을 좀 더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신세틱이라는 소재와 메쉬 소재를 섞어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충격이 약한 토캡 부분에 일반적인 고무가 아닌 내구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TPR 소재를 열처리로 덧대어서 착용감과 안정감을 개선했다고 하네요.


이런 저런 소재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지만 착용감은 아쿠아 트레킹화치고는 우수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운동화를 신고 산책과 등산을 몇 번했는데 발이 그다지 피곤하지는 않네요. 보기에는 굉장히 발을 괴롭힐 것 같이 생겼는데 말이죠.




신발의 바닥을 살펴볼까요.

 

보통 아쿠화라고 하면 성능의 초점을 경량화와 흡수성, 탈수성을 높이는대신 다른 성능을 낮추는 방식을 많이 취합니다. 그중에 신발과 땅의 접지면인 바닥에 대해 가장 많은 손을 대는데 이 제품은 바닥면의 내구성을 꽤 탄탄하게 구성했습니다.


쉽게 마모되지 않고 발바닥의 충격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러버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 신발을 신고 오래 걸어도 발의 피곤이 덜 합니다. 






<KQGP74 아쿠오리진>의 밑창은 적당한 쿠션감과 물빠짐 기능을 겸비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하고 입장에서는 아직 물에 젖지 않아서 물빠짐 기능은 잘 모르겠지만 쿠션감때문에 발은 편안합니다.


나름대로 착용감도 괜찮구요.





칸투칸에서 제작한 <KQGP74 아쿠오리진>은 2008년 아쿠아 트레킹화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최초의 제품이라 합니다. 타사의 아쿠화 트레킹화들이 이것을 많이 참고했다고 하던데 오리지널의 명성때문인지 현재까지 총 43만 켤레의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가볍고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를 수 있으며 편안한 트레킹화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운동화입니다.


이상으로 칸투칸 아쿠아 신발 <KQGP74 아쿠오리진>의 후기를 끝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