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집밥백선생을 자주 보시나요?
집밥백선생에 나온 조리법대로 몇 번 요리를 해보니 정말 맛있어서 자주 챙겨보는 편인데요.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씨가 사용하는 후라이팬을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기에 냉큼 집어왔습니다.
왜 그런것 있잖아요. TV에 나오면 모든 상품이 좋아보이는 것.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이제부터 어떤 후라이팬인지 찬찬히 살펴볼게요.
박스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커서 살짝쿵 놀랐는데요.
밀폐용기로 빵하고 뜬 락앤락에서 제조한 프라이팬의 정식이름은 '하드앤라이트'로 프라이팬뿐만 아니라 서양에서 웍이라 부르고 있는 궁중팬도 같은 모델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2개의 크기가 다른 프라이팬이 뽁뽁이에 둘러싸여 포개져 있습니다.
26cm와 28cm의 크기로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크기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집밥백선생에서 이 제품이 나오기 훨씬 전부터 같은 종류의 프라이팬을 사용하고 있었던터라 마침 TV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해서 이번에는 궁중팬으로 구매했습니다.
쨔잔~ 뽁뽁이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새것이라 그런지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참고로 이마트에서 할인판매를 한 락앤락의 하드앤라이트 제품같은 경우에는 뚜껑이 없으며 뚜껑이 없는대신 저렴한 편입니다.
정 뚜껑이 필요하다면 옥션이나 11번가같은 오픈마켓에서 구입해 보세요.
비닐을 제거하고 위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어디 상처난 곳 없이 깨끗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뒷면입니다.
대부분의 후라이팬과 궁중팬이 편수로 되었는데 이 제품 역시 손잡이가 하나로 되어있습니다.
이와같은 편수냄비는 뜨거운 내용물이 있을 때는 손잡이의 방향을 늘 사람이 없는 곳으로 두셔야 한다는 것도 잊지마세요.
손잡이가 옷에 걸려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깐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겠죠?!
이번에는 실오라기같이 걸쳐져있던 종이를 떼어내봤습니다. 깨끗하죠? 잘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후라이팬 제품은 팬과 손잡이의 이음새를 팬 안쪽에 만들었는데 이 제품은 손잡이 아랫부분에 만들어 팬 안쪽이 깨끗한 모습입니다.
음식을 조리하다보면 그쪽 부분이 많이 더러워지는 경향이 많은데 하드앤라이트 제품에서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이러한 손잡이 결합방식은 팬 안쪽에서 결합한 방식보다 불완전한데 실제로 오래 사용하다보면 손잡이가 흔들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그러한 경우가 생긴다면 손잡이 안쪽에 있는 나사를 풀었다가 다시 조이면 튼튼하게 결합됩니다.
락앤락 하드앤라이트는 우주항공기에 쓰이는 피막기술인 하드아노다이징 공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3중 논스틱 코팅처리하여 무엇보다 코팅이 오래가고 음식물이 잘 눌러붙지 않으며 탄자국도 별로 남지 않는다고 하네요.
몇 달간의 기간동안 사용해본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다른 것은 몰라도 코팅부분은 맘에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품의 코팅 중요하겠지만 벗겨지지않게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옆에서 손잡이를 찍어보았습니다.
굴곡이 꽤 있는 모습이죠?
직선으로 되어있는 제품보다 훨씬 들기쉽고 손에 착 감기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뒷모습입니다. 앞서 말한 팬과 손잡이 결합부분에 자그만한 구멍이 나 있는데 그곳에 나사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전 깨끗이 세척하여 길들이기 작업을 하면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테팔이나 휘슬러같은 값비싼 수입제품도 좋지만 우리나라 기업인 락앤락에서 만든 후라이팬과 궁중팬 제품을 써보시는 것 어떠세요?
후라이팬과 궁중팬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실제 사용자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