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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땅정보

현대차부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 에 대해 알아보아요


이번시간에는 한국전력이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라 그곳에 현대차그룹이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를 매입할려고 삼성그룹과 치열한 수싸움끝에 한화 약 1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강남에 입성할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현대차부지에 들어서게 될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 개발계획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서울 2030플랜 강남 도심



2030 서울플랜이라는 서울시 최고 도시계획에 따라 한양도성과 여의도. 영등포, 그리고 강남을 서울의 3개의 도심으로 지정했습니다.


그중에 강남은 국제업무와 마이스산업을 연계한 도심권으로 구상하고 있죠.




국제교류복합지구내 현대차부지



강남 도심을 완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개발계획이 국제교류복합지구 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강남에 위치한 봉은사부터 시작해서 코엑스 - 한전부지 - 영동대로 - 서울의료원 부지 - 탄천 -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르는 거대한 지역을 국제업무지구와 컨벤션, 문화, 스포츠, 관광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야말로 거대한 프로젝트인데요 한전부지에 현대차그룹 산하에 있는 기업들의 입주와 자동차관련 시설물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현대차부지 마이스 산업으로 꾸민다



그동안 한전이 있던 이 곳은 한전이 지방으로 이전하여 개발이 필요했었는데요, 현대차그룹이 2017년 9월에 삼성그룹을 물리치고 10조원에 매입했었습니다.


당시에 10조원이라는 금액때문에 상당히 말이 많았는데, 특히 현대차의 주식이 폭락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연구에 쏟아부어야 할 금액을 땅에 묻어버렸다며 비난한 여론도 상당했었죠.


어쨌든 현대차그룹은 그토록 염원하던 초고층의 본사 건물과 현대차 산하의 그룹 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업무 통합과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도 현대차부지를 국제업무와 마이스 산업의 핵심공간으로 조성한다고 했으니 얼마만큼의 노력과 합의를 이뤄내는 것에 따라 이 프로젝트의 성공이 달려있다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부지 계획도



현대차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입니다. 


위치상으로도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사이 한가운데 있어서 업무와 마이스, 컨벤션, 관광, 문화 등의 복합적인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부지 랜드마크 건설


그리고 미래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우뚝 서게 될 전망입니다.


잠실에는 롯데타워가 있다면 현대차부지에도 105층에 해당하는 초고층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근거리에 전세게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초고층의 건물 2동이 비슷한 지역에 있게 됩니다.



현대차부지 건축개요



건축개요를 살펴볼까요?


초고층건물은 현대차그룹의 통합사옥으로 여러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전시와 컨벤션이 이루어지도록 한 마이스 시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호텔, 자동차 관련 판매시설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부지 종상향



서울시에서는 원활한 개발이 되도록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종 상향 시켜주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는 250%의 용적률에서 최고 800%까지 용적률이 상향되어 고밀도, 초고층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 것이죠.



현대차부지 지하부 계획



현대차부지 지하에도 개발이 이루어집니다.


코엑스부터 시작해서 영동대로 복합환승개발센터 - 현대차부지까지 이뤄지는 거대한 지하도시가 새로 탄생하는 것이죠.



현대차부지 기업. 기구 유치



현대차부지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라 부르는데 위와 같이 국제적 규모의 전시/컨벤션 센터와 호텔, 공연장이 들어서게 되어 그러한 명칭으로 정한 것 같습니다.




한편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전시, 컨벤션 기능이 수요에 비해 너무 많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하는데 그러한 염려, 걱정도 잘 이겨내리라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부지 시민개방



그리고 기업에 한정된 지역이 아닌 시민에게 개방된 지역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코엑스부터 시작해서 잠실운동장까지 보행로를 조성하고 녹지축을 형성하여 도심내에서도 웰빙생활이 가능하게끔 한다는 것이 현대차와 서울시의 계획입니다.



현대차부지 명소화



그리고 보행로 곳곳에 상업시설과 다양한 문화 조형물, 이벤트 공간을 배치하여 역동적이고 젊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GBC 초고층 타워 최상부에는 전망대를 조성하여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부지 공공기여



서울시는 이 지역을 종 상향시켜주는 대신 공공기여금 1조 7500억원을 제공받았습니다.


도장하나 바꿔준 가격치곤 상당히 큰 금액이죠? 앞서 개발계획 포스팅에서도 정부와 지자체의 이런 규제장사에 대해 비판을 가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받아먹는 행태가 발생했네요.




지자체가 기업에게 받아내서 '공공기여'를 하는 것이 뭐가 나쁘냐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다릅니다.


규제를 하는 쪽에서 그것을 허용하는 대가로 '거래' 나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것이 옳은가요?


말도 안되는 규제를 만들고 그걸로 갑질할 것 같은 위험이 있을거 같은데요.


쉽지않은 문제인니 이쯤에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볼게요.



현대차부지 경제효과



현대차부지의 개발계획으로 창출되는 경제효과입니다.


경제파급은 265조이고 고용창출효과는 121만명, 세수는 약 1.5조원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조사된 것처럼 사업이 잘 이뤄져 침체된 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GBC는 현대자동차에서 무리를 한 측면도 있지만 그룹의 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여러 시설로 되갚는다는 효과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유야 어쨌든간에 안전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