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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땅정보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대해 알아봅시다


서울시는 2014년 도시의 국제적인 경쟁력과 시민들의 업무, 쇼핑, 스포츠, 문화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국제교류 복합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코엑스부터 시작해서 동쪽에 있는 잠실 종합운동장까지의 지역을 복합개발한다는 프로젝트로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은 아직까지 멀었지만 일대 부동산 가격과 기대심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국제교류복합지구 예시도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를 통해 강남일대를 국제비즌니스미팅이 가능하고 국제 컨벤션의 기능을 더욱 확충하여 관광객 숫자를 끌어모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업무와 마이스 산업, 국제 경기가 가능한 스포츠, 대중문화와 공연이 가능한 원스톱의 개발계획이 필요했으며 그것이 바로 국제교류복합지구인 것입니다.





2.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부지




2014년 한국전력이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미 이전된 서울의료원과 한국감정원 부지와 함께 서울 강남 심장부에 약 12.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부지에 이 계획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코엑스와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포함하면 약 72만 제곱미터의 전략공간을 보유하여 명실공히 세계적인 복합업무지구의 탄생을 알리는 거죠.






3.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업무 4가지




이 프로젝트는 핵심적인 산업으로 4가지를 선택했습니다. 




1. 국제업무

현재의 코엑스 일대는 국내 최고의 업무 집적지이나 글로벌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를 유치하여 글로벌 비즈니스의 동북아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2. 마이스

전시와 컨벤션 시설의 규모로는 세계 20위권에 해당하는 코엑스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빈약하고 근처 봉은사와의 연계가 부족한데 이를 보충하여 도심형 마이스 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 합니다.




3. 스포츠

잠실 종합운동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의 상징성을 갖고있으나 오랜 시설로 노후화가 이뤄져 낙후되었습니다. 대대적인 노후시설의 개선 및 규모 확충으로 국제 스포츠 행사 및 프로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 예정입니다.




4. 문화 엔터테인먼트

강남 일대는 공연과 문화 인프라 및 컨텐츠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이 없고 체육시설의 공연장 사용으로 좌석등이 불편한데 이와 같은 문화 공연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나아가 한국 대중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4.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




국제교류복합지구는 각각의 부지에 업무, 마이스, 관광, 휴식, 스포츠 문화등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개발하고 하나의 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친환경적인 개발계획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원과 교통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서울시 3핵 개발계획



이 프로젝트는 서울 2030 개발계획의 하부 계획으로 한양 도성과 여의도 영등포일대와 함께 강남을 서울의 3대 도심축으로 설정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의 토대를 마련하고 산업과 지역별 특화성을 살려 추진하는 것으로 강남은 이 계획으로 인해 국제업무와 마이스 산업을 책임지게 됩니다.








6.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기능 예시도




이제부터 세부적인 계획방향에 대해 알아볼까요?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봉은사부터 시작하여 코엑스와 한국전력 부지, 서울의료원, 한국감정원 부지와 함께 탄천 일대,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대대적인 개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검토중에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실제적인 공사가 많이 이루어 질 것 입니다.








7. 국제교류복합지구 명소화 예시도




이 계획은 단순한 업무와 문화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안락한 쉼터 역활과 세계적인 명소화를 이루어낼려는 서울시의 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봉은사부터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친환경의 보행로가 그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결정적인 단서입니다.



하나의 다리로 연결된다고 하니 굉장히 멋지지 않을까요?






8. 국제교류복합지구 교통 예시도




코엑스와 한전부지 사이에 있는 영동대로는 지하공간을 통합적인 교통 복합개발을 하여 혹시라도 모를 교통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와 9호선를 1시간내로 공항에 접근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KTX 동북부 연장과 남부 광역급행철도 계획과 연계하여 서울 주요거점간 30분내로 접근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탄천동서로를 지하화하고 지하 복합환승시스템으로 입체적인 공간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9. 국제교류복합지구 코엑스 리모델링




코엑스는 기존 전시장의 상부를 증축하여 전시와 컨벤션의 공간을 확충하기로 했고 한전부지와 지상과 지하로 입체적 보행연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도심공항 터미널을 장기적으로 컨벤션 부분으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완성되고 나면 기존 47,000 제곱미터에 달하는 전시규모가 82,000 제곱미터가 약 35,000 제곱미터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 국제교류복합지구 한전부지



작년 2015년 현대자동차는 한국전력부지를 약 10조원에 매입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실로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현대자동차가 이 부지에 계획하고 있는 국제 비즈니스 센터 GBC 건립과 더불어 관광숙박 시설, 전시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세게 될 것입니다.



제 3종 일반주거였던 이곳을 일반 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절하여 개발의 숨통을 트이게 할 예정입니다.






11. 국제교류복합지구 감정원부지




한국감정원이 있던 부지는 현재 삼성생명의 소유로 저층부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짓기로 했으며 근처 탄천변의 감상할 수 있게 건물의 배치 및 전면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탄천변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공보행통로도 설치하는 등 공공시설의 확충을 꾀하고 있지만 결국은 땅 주인인 삼성생명도 약간의 기여금으로 포장된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 국제교류복합지구 서울의료원부지




서울의료원 부지는 2015년 작년에만 2차례 입찰에 실패한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입가를 불렀고 여러 시민단체에서는 너무 싸게 나왔다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기업도 입찰하지 않았습니다.



불안정한 부동산 경기와 불황의 이유로 무입찰의 이유를 들었지만 부지 자체가 세로로 길어 활용도가 떨어지고 각종 NGO까지 가세해버리니 기업들의 구미가 당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제기구를 유치할 예정이며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13.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종합운동장




잠실 종합운동장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집니다.



오래되고 낙후된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의 리모델링과 문화와 숙박기능의 복합 건물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는 돔구장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얼마전인 16년 3월, 4월에 돔구장 대신 한강이 보이는 야구장을 건립하기로 한 방안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전 시장일때는 토건시장이라며 핏대를 세우며 각을 세운 현재의 서울 시장은 그보다 더한 토건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참 우습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14. 국제교류복합지구 세텍부지




학여울역 근처에 있던 SETEC 세텍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8,787㎡ 였던 전시 컨벤션 공간을 32,500㎡ 으로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저층부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제3종 일반주거였던 지역을 준주거지역을 상향시킬 예정입니다.






15.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복합개발




영동대로 지하에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위례신사선을 포함해서 KTX, GTX, 남부광역급행철도의 원활한 교통을 위하여 복합환승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버스와 공항버스도 통합하여 운행할 예정입니다.




영동대로 통합개발은 강남구와 서울시의 각종 현황에서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두 자치구의 자존심걸린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10조원에 달한 한전부지 매입 비용 대부분을 각종 교통수단으로 얽히고 얽힌 이 지역에 우선 투입하자는 입장입니다. 하나씩 공사를 하면 교통체증과 환경문제,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비용등의 문제를 들어 모든 공사를 한꺼번에 하자는 입장이지요.


이에 반해 서울시는, 한전부지 매입 비용을 여기에 조금 쓰고 나머지는 서울 다른 곳에 쓰겠다는 입장이며 통합개발이 아닌 개별공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하여 두 자치구는 현재까지 여기에 대한 합의된 내용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곳의 입장을 지지하시나요?








16. 국제교류복합지구 탄천일대




탄천일대에도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주차장으로 사용된 곳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탄천동로와 서로의 지하화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탄천 주변에 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보행다리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 국제교류복합지구 한강다리 개발




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일대에도 입체적인 보행다리와 기존 올림픽대로 하부의 지하통로도 환경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어둡고 칙칙한 지역을 밝고 환하게 꾸미고 시민들이 한강을 더 쉽고 간단하게 접근하게 할 계획입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대규모의 자금과 시간, 노력, 열정이 들어가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실행 도중에 많은 부침과 착오도 발생할테지만, 부디 관계자들이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어 멋지고 멋진 지역으로 더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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