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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서울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알아봅시다 上


서울시에서는 매 10년마다 도시의 기본계획을 새로이 짜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도시 기본계획을 통해 도시의 발전상을 미리 볼 수 있으며 앞으로의 개발계획의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복지와 문화, 물류, 교통, 녹지를 비롯한 쉼터, 학군등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도시전체에 관한 계획으로 시민 모두의 생활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존 2020 서울도시게본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서울시에서는 [2030 서울플랜]이라 명칭아래 2013년에 [203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2030 서울플랜 기본개념







2030서울기본계획 3도심




도시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하여 중심지를 다각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하나의 도심이었던 계획을 한양도성과 영등포 여의도권, 강남권의 3도심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한양도성권은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궁궐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화로 키우며 영등포와 여의도권는 국제금융의 메카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남권은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많은 지역으로 국제적인 업무와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2030 서울플랜의 이러한 3도심 계획은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만들어진것 아니라 1970년대 당시만 하더라도 불모지였던 강남을 현재 최고의 지역으로 발돋움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구자춘 서울시장의 오랜 구상에서 나왔습니다.




구자춘 서울시장은 박정희 정부의 영동개발계획으로 강남이 어마어마한 발전을 하게되리라는 것을 알고 서울 도심과 그 당시 부도심이었던 영등포와 함께 강남을 서울의 3대 핵심축으로 설정한 이른바 삼핵도시구상을 주장합니다.




그는 서울 시민의 생활중심지 역활을 했던 도심권과 각 지방에서 올라와서 거대한 생활권이 된 영등포를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영등포 동쪽이라 불린 강남을 금융업무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뼈대 역활을 하는 3대 도심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실제로 큰 줄기와 방향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이러한 큰 그림을 그린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2030서울기본계획 광역도심




서울을 3개의 도심으로 확대한 뒤, 각 지역별로 7군데의 광역중심지를 두기로 했습니다.



미군이 빠져나가고 새로운 개발계획이 넘쳐나는 용산은 국저업무의 기능을 담당하여 상암과 수색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의 메카로 새로운 광역적 고용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쪽에 신도시급으로 개발하고 있는 마곡은 바이오와 IT등 신성장 산업을 주도하며 가산과 대림은 창조적 지식에 기반한 벤처와 기업들의 본고장으로 성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교통의 중심지 역활을 했던 청량리와 왕십리 일대는 그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창동과 상계는 지역고용기반을 구축한 신성장 산업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잠실은 강남권과 연계를 확고하게 구축하여 관광과 마이스산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2030서울기본계획 도시축




서울은 세계적인 대도시로 각 지역의 발전축을 여러 방면으로 나누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한강과 지천, 산을 중심으로 한 녹지축의 형성과 원활한 교통을 위한 교통축, 지역별 재생과 발전축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역과 지역의 생활권과 소통에도 중점적인 발전축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2030서울기본계획 전 계획하고의 비교



2030 서울플랜은 3도심 - 7광역중심 아래 12군데의 지역중심을 두기로 했습니다.



동대문, 성수, 망우, 미아, 연신내와 불광, 신촌, 마포와 공덕, 목동, 봉천, 사당과 이수, 수서와 문정, 천호와 길동의 12곳의 지역중심으로 두어 각 지역의 발전계획을 그려나갈 예정입니다.



기존의 2020년까지의 계획하고 비교해보면 1곳의 도심은 3개로 확대하고 5개의 부도심 또한 2군데가 늘어난 7곳의 광역중심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11곳의 지역중심이 12군데의 지역중심으로 늘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30 서울플랜 12가지 과제






2030서울기본계획 12가지 과제




서울시의 2030도시기본계획은 총 12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각각 3개의 과제로 묶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서울시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과제와 균형발전, 도시의 경쟁력 강화,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아래에 자세한 과제별 계획을 살펴보도록 하죠.








2030서울기본계획 과제 1,2,3



서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과제는 궁궐이 있는 한양도성 일대와 동서로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북한산 - 북악산 - 남산 - 관악산을 가로지르는 남북 녹지축의 복원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만의, 서울다운 독특한 도시경관의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뇌리에 서울하면 서울만의 이미지가 바로 떠오르는 그림 한 장, 그것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2030서울기본계획 과제 4,5,6



2번째 큰 과제로 경쟁력 강화를 들고 있습니다.



이 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무엇보다 서울 근교의 도시들과의 협업이 눈에 띄는데 상암과 고양시를 묶어 미디어 방송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가산과 안산을 묶어 R&D 특화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문정과 판교를 아우르는 IT 벤처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창동과 의정부는 해당 지역의 새로운 경제중심지로의 변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완수하려면 당연하게도 광역교통망이 발전해야 하는데 이것에 대한 계획도 볼 수 있습니다.









2030서울기본계획 과제 7,8,9



서울은 큰 도시이기 때문에 발전하는 지역과 도태되거나 발전이 느린 지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과제로 서울을 총 5개의 광역권으로 나뉘어 발전상을 도모하기로 했고 소외되거나 낙후된 지역은 재생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지역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2030서울기본계획 과제 10,11,12



마지막 과제로 시민의 생활환경의 개선은 생활권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지역적인 특성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생활권이란 사람들이 주로 생활하는 지역을 몇가지의 특성으로 묶은 추상적 개념으로 동네 마을별로 세분화하여 도시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문화나 교육, 복지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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