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송파구는 강남하고 붙어있어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해 있는 것) 이 용이하고 성남, 분당, 용인 등과 같은 서울 남부권 시민들의 서울 진입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교통이 용이한 곳입니다.
그리고 서울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자치구로 약 67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 역시 가장 많은 약 26만 세대가 있는 곳입니다.
개발호재
송파구의 굵직 굵직한 개발호재는 송파대로를 끼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 2 롯데월드 타워를 시작으로 가락시장 현대화 - 문정법조타운 - 위례신도시 등이 송파대로 근처에 있으며 얼마전에는 제 1종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제 2 롯데월드 타워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단지 내에 건설 중인 초고층 건물입니다. 2009년에 기공을 시작하여 2016년 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555m의 높이로 123층이며 이는 세계 5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제2롯데월드는 대지면적이 8만7,182㎡ 2만6,373평이고 전체 연면적이 80만7,508㎡ 24만4,271평에 달하며 롯데월드타워와 대형 명품백화점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동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상시 고용인구가 약 2만여명이고 연간 방문객은 약 50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약 7조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기존의 롯데상권과 함께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하여 인근 지역상권도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시영 아파트가 2018년 12월 입주 예정인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최고 35층의 아파트가 총 84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9510세대의 규모를 갖추고 있어서 미니 신도시급의 재건축 단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6개의 도서관과 7개의 보육시설, 100여개의 테마공관이 있으며 아파트 재건축에 공공건축가가 투입된 첫 사례로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계획,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을 드러내고 도시 경관과 어울리는 건축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곳입니다.
헬리오시티는 단지 내에서 삶의 여유와 문화 생활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정중앙에 커다란 공원을 마련했으며, 공원 아래 지하에는 수영장, 헬스장, 동호회실,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3천여 업체와 2만여명의 도매법인, 그리고 중도매인과 임대상인들이 입주하게 될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가락시장을 미래형 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입니다.
2018년 완공 예정으로 약 26여년 만에 리모델링을 시작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은 고용 효과만 연간 3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가락시장의 가장 취약점이었던 물류시스템의 첨단화가 이뤄지고 상품화 시설도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가락시장의 유통경쟁력은 한층 강화되면서 농산물 수급과 가격안정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락시장은 건물의 연면적과 주차대수가 2배로 늘게 되며 농수산물의 물류기지, 저장 및 비축 기능, 소포장 및 가공기능 등이 대폭 강화돼 종합 물류기지형 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문정동 법조 타운 조성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는 SH공사가 주체가 되어 개발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총 56만㎡ 약 17만평 규모의 미니 산업단지입니다. 서울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송파구청, 세무서의 행정복합타운 등 공공행정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문정지구에는 약 20만7000㎡ 6만 2600평의 미래형 업무단지 8개 블록에 걸쳐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는데 입주가 완료되면 문정지구 내 고용인구만 7만명, 상주인구는 20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 KTX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같이 연계된 지역으로 그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출퇴근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당장 바로 옆에 4500여가구의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가 자리하고, 1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위례신도시를 배후로 두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쪽 아래에는 동남권 유통단지가 있어서 지식산업센터 수요자들이 주거와 업무를 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게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또는 서울 동남권 유통단지는 SH공사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과 장지동에 조성한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 연면적이 코엑스몰의 6 ~ 7배, 잠실 롯데월드보다도 1.4배 넓은 크기에 이르는 대규모 유통단지입니다. 지하5층, 지상10~11층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전국 최대규모로 건립된 전문상가로써 국제적인 쇼핑이 가능한 퓨전 유통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의 3개 블록 형태로 구성되는 동남권 유통단지는 서울 동남권의 도시물류체계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680만㎡의 부지에 지어지고 있는 신도시입니다.
거주인구 총 10만 8천명, 43000여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로 강남하고의 접근성이 뛰어나 얼마전까지 분양광풍이 불었던 지역입니다. 현재는 분양시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좋지 못해 몇몇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했으며 프리미엄도 많이 깎아먹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강남을 포함한 서울 남동부 지역의 서민 주거안정을 최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례신사선 경전철
서울의 경전철 위례 신사선은 위에서 언급한 위례 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구 신사역까지 총 연장 14.8km, 11개역을 경유하는 경전철 노선으로 전 구간이 지하로 운행되는 지하 경전철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1조 4253억원이고, 오는 2020년 착공 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위례신도시와 동남권 유통단지, 문정법조타운 등 갈수록 과밀화되는 서울 동남권의 교통 개선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위례신도시의 주민들의 새로운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교류 복합지구
강남구에 있는 코엑스와 한전부지 개발, 잠실 종합 운동장을 묶어서 새로운 업무, 마이스, 관광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대규모의 개발입니다. 잠실 종합 운동장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강남구 지역분석에서 했기에 이 글에서는 생략합니다.
참고 : 서울시 강남구 지역분석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개통 예정
2017년 말, 2018년 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지하철 9호선의 3단계 연장 노선입니다.
기존의 종합운동장을 거쳐 석촌역을 경유하고 동쪽으로는 강동구와 하남 미사 강변신도시로 연결될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송파구내에서만 8개 정도의 새로운 역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철 8호선 연장 노선 착공
구리 - 남양주 - 별내신도시로 이어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노선이 2015년 12월에 착공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암사역까지 운행중인데 송파구내 1개 정도의 역이 신설될 것으로 보고있으며 지하철 9호선 연장 노선은 송파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노선이라면 이것은 남북을 가로지르는 노선입니다.
지하철 8호선의 연장 노선이 완공하게 되면 서울 남부와 북부를 경유하는데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상권
신천역 상권
송파구내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직장인구보다 유동인구 비중이 큰 곳입니다. 그리고 잠실래미안, 갤러리아팰리스 등의 주변 아파트 세대의 거주인구가 풍부하여 자주 이용하는 상권으로 먹자골목과 풍부한 배후수요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천역 상권은 과거 구리, 남양주, 하남 등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 거점인 잠실역과 인접해 퇴근하는 직장인의 유입이 많았으나 2000년대 중반 잠실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상권이 축소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잠실 주공 1~4단지의 재건축이 완료되고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과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과 국제교류 복합지구 개발계획으로 신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신천역 상권은 잠실과 송파구를 대표하는 상권이자 서울시내의 주요상권에도 빠지지 않는 최고의 상권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방이동 상권
방이동 상권은 1990년대 초반 송파구청이 지금의 석촌호수로 이전하면서 형성되었으며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과 관공서 의 수요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곳입니다. 서울 지역과 경기 동남북부에 거주하는 직장인의 환승 거점이기도 했지만 강남 상권의 발달과 제2 롯데월드 공사가 맞물리면서 침체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2 롯데타워의 준공과 삼성SDS의 입주, 지하철 9호선 3단계 노선의 개통을 앞두고 발전 가능성이 큰 상권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방이동 먹자골목은 주변에 주택가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 있어서 상권이 커지기는 힘든 구조 로 잠실에 유일한 대규모 먹거리 상권입니다.
잠실역 상권
롯데월드와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대규모 롯데타운과 아파트, 오피스 상권이 밀집한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경유하는 잠실역은 유동인구만 2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상권입니다.
잠실역 상권은 여타 상권과는 다르게 지하상가 상권과 롯데백화점 내 상권으로 국한 되는 특징이 있는데 잠실역 지하상가는 5~8번 주변에 자리한 아파트, 오피스타운의 영향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이르는 학생층과 직장인, 4050 장년층의 소비 파워가 강한 상권입니다.
올해 안에 완성이 될 제 2 롯데월드 타워가 들어서게 되며 상권의 변화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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