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민방위를 조직하여 혹시모를 국가 비상사태에 대해 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사나이라면 군대를 제대한 다음에 예비군 기간이 끝나고 그 후에는 민방위에 속해 나머지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민방위가 하는 일들이 상당히 많지만 그중에서 여러 사태에 대비한 경보를 알려주는 것도 포함됩니다.
민방위 경보란,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즉각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신호수단으로 크게 민방공 경보와 재난 경보가 있는데요.
특히 일반인은 민방위 사이렌 경보음 소리를 듣게 되면 불안해지기도 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이것을 생생히 다시듣기 할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민방공 경보란, 적의 침공에 의해 공격이 예상되거나 실제 공격이 있었을 경우 발령하는 경보입니다.
그리고 재난 경보는 호우나 폭설, 태풍과 지진, 해일 등 큰 피해가 날 수 있을 경우 발령하는 경보인데요.
경기도청에서는 홈페이지 사이트에 민방위 사이렌 소리를 다시듣기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해당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사이렌 소리로 알려진 경보음은 특히 2개로 구분되는데요.
'경계'일 경우 1분 동안 사이렌 소리가 평탄하게 들리며, 공습일 경우 5초 상승, 3초 하강의 사이렌 음성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 마우스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위와 같이 실제 사이렌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다시듣기 및 다운로드 : www.gg.go.kr/contents/contents.do?ciIdx=1050&menuId=2756
과거에는 백화점이나 영화관 등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 건물에서는 별다른 규제가 없었지만 몇 년 전부터 민방위 경보에 대한 전파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 건물의 관리주체는 민방위 사태가 일어났을 경우 반드시 경보상황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