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공무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에서도 높은 스펙의 지원자들이 줄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장 말단 등급인 9급 공무원의 인기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데요.
군대에 지원하는 사람들도 계속해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군과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카투사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카투사 지원방법은 토익이나 텝스같이 영어 점수를 증명해야 하고 체력검사도 봐서 합격해야 입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카투사 지원자격중의 하나인 신체능력테스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카투사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미군부대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군대생활을 하는 병사를 말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미군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엄연하게 대한민국 육군 장병에 속합니다.
부대만 주한미군에 파견되는 것으로 처리되는 것이죠.
카투사는 외국인들과 생활할 수 있고 그들의 문화나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는데요.
날이 갈수록 지원자들의 경쟁률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카투사 지원자격중에는 토익과 텝스같은 어학실력도 보지만 신체검사와 체력검사에도 합격해야 하는데요.
특히 체력검사는 신체능력테스트라 하여 총 3개의 종목에 높은 점수로 합격해야 지원자격이 생깁니다.
3개의 종목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3.2km 달리기가 있는데요.
각 종목의 합격기준은 위의 두번째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팔굽혀펴기는 위의 이미지에서 보듯이 정확한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측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부정확한 자세로 하거나 바닥에 엎드리거나, 바닥에서 손이나 발을 떼면 실격 처리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하는데요.
2분에 총 35개 이상을 해야 합격 기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1분도 아니고 2분이라고 하니 신체건강한 젊은 남성분들은 웬만하면 합격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무엇보다 정확한 자세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 종목은 윗몸일으키기입니다.
영어의 명칭으로는 싯업이라고 하는데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뒤로 깍지를 껴서 윗몸을 일으키는 운동으로 이것 역시 정확한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손이 머리뒤에서 풀리거나 떨어지거나, 엉덩이의 반동으로 윗몸을 일으키면 실격처리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엉덩이 반동으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이러한 잘못된 방법은 안된다고 하네요.
얼마전 미군의 육군과 해군에서는 윗몸일으키기가 허리에 좋지않다고 하여 다른 운동으로 대체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카투사 지원방법에는 아직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종목은 3.2km 달리기로 16분 36초 이내에 골인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3.2km라는 거리는 걸어서 일반 사람 걸음기준으로 약 50분 걸리는 거리인데요.
3가지 종목중에서 가장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리기 도중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거나 코스를 이탈하면 불합격 처리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카투사 지원자격 신체능력테스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군대에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