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한살 두살 먹다보니 생기라는 돈은 안생기고 코털만 생깁니다. 콧구멍을 탈출한 코털만큼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있을까요? 뽑으면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프고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고 하죠. 그래서 샀습니다. 코털을 예쁘게 정리할 수 있는 코털 정리기 파나소닉 ER417를 소개합니다.
박스입니다.
전세계 공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 영어로 쓰여져 있네요.
박스 하단부 방수도 된다고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방수기능을 지원합니다.
코털뿐만 아니라 귀에 난 털도 정리가 가능한가 보네요.
귀에 털이 없는 관계로 귀털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방수기능을 박스 옆면에서도 강조합니다.
기기 본체입니다.
허리가 약간 굽혀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에 쥐기 편하게 생긴 모습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기기 앞면입니다.
위에는 칼날이 가운데에는 위아래로 작동하는 스위치가 있고,
하단에는 회사와 제품명이 적혀 있습니다.
칼날 부분은 위와 같이 분해가 가능해서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물 청소도 가능합니다. 칼날 부분과 본체 윗부분만 물청소 해주세요.
가운데의 저 칼날은 서비스센터등에서 따로 판매한다고 하네요.
오픈마켓에서는 칼날만을 판매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앗, 사진이 흔들렸네요.
본체 아래부분은 사진처럼 AA건전지 하나가 들어갑니다.
건전지 하나로 사용시간이 얼마인지는 설명서에 적혀있지 않습니다.
약 1분 동안 총 10번 넘게 사용한 것 같은데 생생 잘 돌아가는 것을 보니
건전지가 금새 다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코털을 깎게되면 쥐어뜯는 것 같이 아픕니다.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그런것 같은데 두어 번 깎다보면
아프지 않게 잘 깎습니다.
청소도 간편한 편입니다. 칼날 부분을 물로 행구면 되고 깎은 양이
많다 싶으시면 칼날을 열어 분해한 뒤에 다시 조립하면 깨끗해집니다.
소음은 약간 있는 편인데 괜찮은 정도입니다.
이 제품말고도 이마트에서 7~8000원에 파는 제품도 있고
필립스에서 만든 제품도 있고 수동제품도 있는데
결국에는 파나소닉 ER417를 선택했습니다.
오픈마켓 기준 약 15000원대에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조립도 쉽고 사용이 간단해 코털때문에 걱정이신분들은 하나쯤 마련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PS. 자가구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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