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으로 크게 내세우는 2가지의 사업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얼마전에 소개한 뉴스테이와 오늘 소개할 행복주택이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박근혜 대통령의 18대 대선 당시 공약이었으며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대한 방안으로 밀고 있는 사업이라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행복주택의 공급지역이나 입주조건, 그밖에 궁금한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행복주택 소개
행복주택은 이전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이나 신도시와 같이 대형 택지개발위주의 사업을 벗어나 역세권이나 유휴시설 등 소규모의 부지를 이용해서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뉴스테이가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이었다면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등 초년생과 서민들의 임대주택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행복주택이 지어지는 곳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고용센터, 작은 도서관등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며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2017년까지 약 14만 호의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행복주택 입주자격과 거주기간
행복주택은 입주자의 80%를 대학생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사회초년생으로 채워지며 나머지 20%는 노인계층과 경제 취약계층 각각 10%씩 입주하게 됩니다.
취약계층 10%
-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 대상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
- 무주택 기간 1년 이상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거주기간 20년 / 임대차 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합니다.
노인계층 10%
-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구성원
- 세대소득이 평균소득의 100% 이하이며,
- 무주택 기간은 1년 이상 5년. 10년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한 청약통장 가입자
- 거주기간 최대 20년 / 임대차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합니다.
나머지 각각의 젊은 계층에게 80% 입주자격이 주어집니다. 젊은 층의 거주 기간은 최대 6년 이나 예외적으로 거주 중 대학생이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가 되거나 사회초년생이 신혼부부가 될 경우 최대 10년 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 인근 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혼 무주택자
- 본인.부모 합계소득이 평균소득의 100%이하인 학생
- 본인은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거주기간 최대 6년으로 졸업 후 1회에 한하여 갱신 가능합니다.
사회초년생
-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취업 5년 이내 미혼 무주택자
- 본인 소득이 평균 소득의 80% 이하 (세대는 100% 이하)
-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한 청약통장 가입자
- 거주기간 최대 6년 / 임대차 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
신혼부부
-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5년 이내 무주택 세대 구성원
- 세대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 (맞벌이시 120% 이하)
-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한 청약통장 가입자
- 거주기간 최대 6년 / 임대차 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
산단 근로자
- 해당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 세대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 (맞벌이시 120% 이하)
-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 충족
행복주택 건설지역
젊은층의 임대 수요가 풍부하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별하여 짓습니다. 그리고 건설지역의 지차체와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치나 정치적 견해가 다른 지차제장이나 임대주택이라 인근 분양단지의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을 걱정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곳도 있습니다.
행복주택 임대가격
행복주택의 임대가격은 건설이 되는 지역과 입주하는 계층, 평수에 따라 전부 달리 책정됩니다. 아래는 실제 입주자 모집을 끝낸 몇군데의 임대가격이고 다른 지역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고바랍니다.
송파삼전지구
대학생 : 전용 20.36㎡ / 계약 41㎡ / 3162만 - 16만
사회초년생 : 전용 20.36㎡ / 계약 41㎡ / 3348만 - 17만
신혼부부 : 전용 26㎡ / 계약 53㎡ / 4760만 - 24만
전용 41㎡ / 계약82㎡ / 6800만 - 35만
고령자 : 전용 26㎡ / 계약53㎡ / 4522만 - 23만
주거급여 수급자 : 전용 26㎡ / 계약 53㎡ / 3570만 - 18만
강동강일지구
모든 세대가 전용 30㎡ / 계약 72㎡ 입니다.
사회초년생 4500만 - 23만
신혼부부 5000만 - 26만
고령자 4750만 - 24만
주거수급자 3750만 - 19만
마치며..
젊은층이 점점 없어지는 인구 구성과 대규모 택지개발이 아닌 작은 규모의 도시재생등의 부동산 업계의 변화, 그리고 젊은층에도 주거복지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행복주택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것은 이번 정부의 공약인 만큼 야심차게 추진중이지만 앞서 언급한 몇몇의 정치적 견해에 따른 지차제장들의 반대와 임대주택를 반대하는 인근 시민들의 반대로 인해 빠른 속도로 추진 할 수 없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민들의 주거 안정은 늘 중요한 문제인 만큼 행복주택을 둘러싼 문제들도 지혜롭게 풀어나가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층에게 매력적인 주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 행복주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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