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아주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신을 뜻하는 영어단어 God을 붙여 '갓아무개'라고 부르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예를들어 잘생긴 사람의 대명사인 원빈같은 경우는 갓빈, 피켜스케이트의 여왕 김연아 선수는 갓연아라고 부르는 것이 학생과 젊은 사람들에게서 유행되고 있는데요.
윈도우10에서도 이러한 '갓'이 존재하는 것 아시나요?
오늘은 윈도우10의 숨겨진 기능 '갓모드'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드는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윈도우 시스템에서 컴퓨터 화면의 해상도를 변경하고자 할 때 [시스템 -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 - 해상도] 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설치된 글꼴과 폰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어판 - 모양 및 개인설정 - 글꼴]순으로 폴더를 탐색하는 것처럼 원하는 설정이 있는 곳을 향해 단계적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그러나 갓모드는 이렇게 일일이 단계를 거치지않고 하나의 폴더안에 윈도우10의 모든 설정을 담고있으며 익서을 만드는 방법도 아주 쉽습니다.
우선 비어있는 바탕화면 아무곳에 우클릭을 하여 폴더를 하나 만듭니다.
이름은 아래와 같이 지어주세요.
GodMode.{ED7BA470-8E54-465E-825C-99712043E01C}
갓모드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명령어 코드로 생각하면 됩니다.
코드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니 폴더의 아이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한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이름도 GodMode인 것을 보니 제대로 만들어졌네요.
여기까지가 갓모드를 만든 과정입니다. 너무 쉽죠?
만들어진 갓모드를 더블클릭하여 실행시켜보세요.
생김새는 일반적인 폴더의 아이콘이 아니지만 분류상 명백히 폴더이며 폴더명도 자신이 원하는 단어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앞서 입력한 코드는 최초 1번 만 입력하면 되는 것이죠.
갓모드를 열어보았더니 위와같이 윈도우10에서의 모든 설정이 전부 모여있습니다.
여기에서 해상도와 시간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고 또 하나의 계정을 만들거나 프린터같은 주변기기 설정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탐색기 우측에 있는 검색창을 이용하면 핵심적인 단어 하나만으로도 더 빨리 찾을 수 있으니 굉장히 편리합니다.
갓모드가 있으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여러 단계를 거쳤던 이런저런 설정을 한 공간내에서 재빠르게 설정 변경이 가능하니 각종 설정을 찾지못하거나 자주 변경을 하시는 분들은 알려준 방법대로 사용하시면 매우 만족할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