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로운 웨어러블 스마트밴드인 기어핏2를 공개했습니다.
전작인 기어핏이 출시한지 2년에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삼성이 신경을 쓴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이번 제품이 어떻게 나왔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기어핏2는 운동 기능이 강화된 GPS 스포츠밴드로써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인식하는 각종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보다 정교하고 똑똑하게 측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가령 이동경로와 거리, 속도 등등 각종 운동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심박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운동중일 때의 심박측정과 고강도의 운동 구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어플을 사용해서 이러한 운동을 측정할려면 화면을 켜서 --> 해당 어플을 실행하고 --> 시작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운 단계로 이뤄지는 것에 반해 기어핏2는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는 물론 일립티컬로 운동할 때도 별도의 조작없이 자동으로 운동 종목을 인식하여 각종 정보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허벅지 강화는 물론 전신운동인 크런치를 한다고 했을 때 기어핏2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면 기기 스스로 횟수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따로 어플을 실행할 필요성이 없는 것이죠. 이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얼마나 편한지 알게됩니다.
문제는 기어핏2의 실사용시 얼마나 세밀하고 정확하게 운동을 측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구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목표 대비 운동 달성률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의 동기부여를 돕고 있으며 자체 메모리가 있어서 음악을 저장하여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동하여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종합 피트니스 어플인 S헬스와 연동하면 더 많은 그래프, 비교가 가능하며 페이스북으로도 운동의 결과를 공유할 수 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밴드의 아주 중요한 기능인 알람기능도 전작보다 개선되었습니다.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메신저 앱 등에 간단한 이모티콘이나 미리 설정해둔 문구로 답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작보다 좀 더 디자인이 깔끔해진 모습인데요.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착용감을 개선했으며 스몰과 라지 등 2가지의 크기로 제작되어 손목 굵기에 맞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중에 땀이나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는 IP68수준의 방수 방진 기능도 갖추었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블루, 핑크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10일부터 북미와 유럽등을 시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은 200mAh로 전작인 기어핏보다도 10mAh의 용량이 줄었으나 통상 사용 기준으로 배터리 지속시간은 3~4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좀 아쉽긴하네요.
마지막으로 가격은 179달러로 출시되는데 한화로 약 21만원 정도에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더욱 자세한 스펙과 사양은 아래 표를 봐주시고 몇 편의 동영상도 첨부했으니 참고바랍니다.
이상으로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웨어러블 스마트밴드 기어핏2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