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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윈도우 휴지통 속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오늘은 윈도우의 휴지통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윈도우 시스템에서는 폴더나 파일을 삭제하게 되면 자동으로 휴지통으로 이동하게 되어있는데요, 이것에 대한 세부적인 속성과 몇 가지 설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휴지통



바탕화면에 있는 휴지통을 우클릭하면 위와같은 메뉴가 펼쳐집니다.



그 다음에 맨 아래에 있는 '속성' 메뉴를 선택합니다.




윈도우 휴지통 속성 설정하기



'휴지통 속성' 창이 열렸습니다.



현재 컴퓨터에서 쓰고 있는 하드나 SSD같은 저장장치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파티션을 나누었다면 파티션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아래에는 휴지통에서 쓸 수 있는 몇가지의 설정에 대해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볼게요.




1. 사용자 지정 크기


이것은 시스템의 저장장치와 파티션별로 나누어진 드라이브에 대해 어느정도의 쓰레기통 용량을 지정할 지 정하는 메뉴입니다.



OS에서 폴더나 파일을 삭제하게 되면 이 옵션에서 지정한 용량대로 버릴 수 있는 양이 정해지는 것이죠.



위의 이미지에서는 1TB 드라이브에서 폴더와 파일을 삭제하면 50GB까지는 휴지통에 남아있게 되고 이 용량을 넘어서게되면 먼저 삭제한 순서대로 시스템에서 완전히 지워지는 것입니다. 


휴지통의 용량이 넘어서지 않았고 실수로 삭제한 파일이나 폴더도 이때 다시 복원할 수 있죠. 단, 개별적으로 완전히 삭제하는 메뉴를 선택했다면 용량을 넘어서지 않더라도 다시 복원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할 때 바로 제거


윈도우의 파일 삭제 작업단계는 다음과 같이 이뤄집니다.



삭제 - 휴지통 - 완전히 삭제



필요없는 폴더나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1번 옵션에서 정한 용량대로 휴지통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 옵션을 체크하게 되면 휴지통에 보관하지 않고 바로 완전히 삭제하는 메뉴입니다. 윈도우의 파일 삭제 작업단계에서 중간에 위치한 휴지통을 거치지않고 '삭제 - 완전히 삭제' 순으로 작업이 이뤄지는 것이죠.



실수로 삭제를 하는 경우도 있고 다시 복원하고 싶은 경우도 빈번히 있으니 가급적 이 옵션은 켜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삭제 확인 대화 상자 표시


이 옵션을 체크하게 되면 파일과 폴더를 삭제할 때 마다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파일 삭제 메시지



이 메시지는 실수로 지우는 경우가 방지해주는 역활을 하게되는데 옵션을 꺼두게되면 이 메시지 자체가 나오지가 않습니다.



윈도우를 처음 설치하고 휴지통 속성을 살펴보면 이 옵션이 꺼진 것을 알 수 있을텐데 개인적으로 이 옵션을 켜두는 편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지워졌다는 메시지가 나옴으로써 삭제했다는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역활이 나름 유용해서 항상 이것을 켜두는 편입니다.



이상으로 윈도의 휴지통 속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여러분의 작업과 입맛에 맞게 설정하여 사용하시면 더 나은 컴퓨팅 환경이 구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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