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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지역분석


서울시 성동구는 청계천과 서울숲으로 유명한 자치구입니다. 이 두 곳은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청계천과 서울숲의 성동구는 어떤 개발호재와 상권이 있을까요?




개발호재





왕십리 뉴타운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번지 일대에 건설되고 있는 왕십리 뉴타운은 총 34만㎡ 면적에 인구 14,000명, 5,0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뉴타운 사업입니다.


지난 2002년 은평·길음 뉴타운과 함께 시범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주민간, 조합과 시공사간의 이해관계로 10년 가까이 진척을 보지 못했던 지역이었습니다. 같은기간에 지정된 은평·길음뉴타운이 완공은 물론 입주까지 시작한 것과 대조적으로 왕십리 뉴타운은 현재 공사중에 있습니다. 


뉴타운 지구의 서쪽으로 서울 도심 상업지역, 북쪽은 청계천과 맞닿아 있으며 동쪽은 왕십리 부도심권역, 남쪽으로는 재개발에 의한 신흥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특히 도심과의 근접성이 뛰어난 곳입니다. 

왕십리 뉴타운은 주거와 문화, 상업시설이 복합된 신주거 단지로 개발하고 있으나 수용인구와 세대가 뉴타운이라 불리기에 작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왕십리 뉴타운 조감도

▲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 조감도



성수동 수제화 특화사업

성동구는 구두산업의 중심지인 성수동을 ‘수제화산업 지역특화’로 지정하여 문화와 관광의 상징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수제화 특화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동구내 수제화 산업을 디자인 및 마케팅 트랜드로 선도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사업의 일환으로 고급 제화인력 양성, 수제화를 중심으로 관광코스 개발, 수제화 특화거리 조성, 구두테마공원과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용답동 자동차 유통산업 특화지역 추진

장안평역 용답동 232-1일대에 자동차매매시장 3만㎡ 를 포함한 20만㎡ 면적에 자동차 유통 특화지역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용답동 일대에 있던 중고차 매매단지가 오랜 세월로 노후화되고 그로인해 거래가 뜸해지던 곳이었습니다. 

성동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매매센터 현대화를 통한 수출 및 자동차 문화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낙후된 자동차 부품상가와 장안평 매매시장을 개발하고 매매센터와 경매장, 물류센터 등도 그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동차 무역센터와 박물관, 비즈니스호텔과 회의장을 지원하고 인근의 중랑물 재생센터와 용답동에 들어설 서울재사용플라자와 묶어 재활용 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성수동 도시재생 시범사업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1가와 성수2가 일대에 약 90만㎡의 면적을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지정했습니다. 총 105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완료할 사업으로 주민의 참여와 협조로 살기좋은 동네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성동구 성수1가와 성수2가 일대는 수제화와 의류, 봉제와 인쇄등의 토착사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인구와 지역의 노후화도 가속화 되고있는 지역이었는데 도시재생으로 살린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CCTV, LED 가로등을 정비하고 자전거 순환길을 조성하며 판매장 확충 및 영세사업장 개보수 지원, 
성수 문화거리 조성, 마을공동체 육성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재생이라는 사업자체가 뜬구름 잡기식의 사업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고 주민들의 참여라는 대목에서 알 수 있듯이 외부 단체가 끼어들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도시재생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의 대안으로 도시재생을 밀고있지만 100억원이 약간 넘는 금액으로 한 지역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업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얼마나 효용이 있을 것이며 실효성이 있을지 아주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편입니다. 





성동구 상권





왕십리역 상권

왕십리 역사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중앙선과 분당선이 모두 지나가는 거대 환승역이지만 생각만큼 발전이 안되고 있는 상권중에 하나입니다. 

환승역사인 비트플렉스가 건설된 이후에는 상권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1번 출구는 오피스텔과 원룸이 많아 10평이하의 소형점포가 많습니다. 5번 출구는 쇼핑몰과 영화관, 만남의 광장이 있어 왕십리 상권중에서 가장 많은 집객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11번 출구는 브랜드 업종을 포함한 중형점포가 많은 편입니다.

왕십리역 오거리

▲ 왕십리역 오거리




한양대역 상권

한양대역과 왕십리역 사이에 형성된 한양대역 상권은 전형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권입니다. 근처에 중고교가 많아 대학생뿐만 아니라 그보다 어린 학생들도 많은 지역입니다.

예전부터 이곳은 한양대 먹자골목으로 유명하지만 홍대와 건대 상권에 비하면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으로 2015년 작년 여름에는 성동구청이 한양대 일대 먹자골목을 홍대와 건대 상권과 같은 젊은 상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을 위시한 젊은 소비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수역 상권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성수역 상권은 오피스와 주거 상권이 혼합된 멀티 상권입니다. 이 곳은 수제화 관련업체가 밀집해 국내 고급 수제화 산업을 이끌고 있는 곳으로 오피스 성격이 짙어 점심과 저녁 매출이 활발합니다. 그리고 주중 상권의 이용률이 높은 지역입니다. 

성수역 1번 출구 라인의 골목으로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1번과 2번 출구의 상권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지도,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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