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말하는 수도권 30분 출근시대 공약 총정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얼마 전에 수도권 30분 출근시대를 열겠다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시민들이 좀 더 빠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것이 골자였는데요.

 

좀 더 세부적인 사항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존 GTX 노선 연장

 

기존 GTX 노선을 1기 GTX라 명명하며 이들 노선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A노선은 기존 파주에서 동탄까지 이어진 것을 평택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B노선은 송도에서 마석을 거쳐 춘천시까지 이어지게 할 예정입니다.

 

춘천시까지 잇게 되면 춘천시는 그야말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단 번에 확 좋아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C노선은 양주시 덕정부터 수원까지의 기존 노선에 북으로는 덕정을 거쳐 동두천까지 잇고 남쪽에서는 수원에서부터 평택까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 교통이 좋지 않았던 경기도 외곽지역도 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말한 수도권 GTX 확충 및 신설계획도

2. 2기 GTX 노선 새롭게 건설

 

기존 노선을 확충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했는지 3개의 노선을 더 신설키로 했습니다.

 

이들 노선을 2기 GTX라 부르고 있는데요.

 

새롭게 신설되는 D노선은 수도권 남부에서 동서를 잇는 노선으로 만들어집니다.

 

예상되는 정차역은 팔달과 교산 3기 신도시 - 잠실과 강남을 이어 - 사당과 가산디지털단지 - 대장 3기 신도시를 거쳐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 검단신도시 - 장기까지 이어집니다.

 

D노선은 팔당까지 가는 것과 서울 삼성역에서 분기하여 경기도 광주시까지 분기하는 노선이 있는데요. 이것은 수서 - 모란 - 곤지암까지 연결되는군요.

 

E노선은 수도권 북부에서 동서를 잇는 노선으로 덕소와 다산을 거쳐 구리와 신내 - 광운대와 정릉 - DMC 디지털단지 - 김포공항 - 계양신도시 - 검암까지 연결됩니다.

 

그리고 F노선은 수도권 북부에서 동서를 잇는 것으로 일종의 순환선이라 할 수 있는데요.

 

교산 신도시를 거쳐 덕소, 다산신도시 - 왕숙 신도시 - 의정부 - 대곡 - 김포공항 - 시흥시 - 오목 - 수원 - 기흥 - 성남과 모란 복정을 잇는 원 형태의 노선입니다.

 

이것이 실현되면 경기도 내 광역교통이 한층 좋아질 전망입니다.

 

3. GTX 노선 주변 콤팩트 시티 건설

 

1기와 2기의 GTX 차량기지를 입체화하여 노선 주변으로 부지를 대거 확보하여 이 부지에 1만에서 2만 호 규모의 역세권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총 25만 호의 새로운 주택이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4. 버스 및 지하철 대거 보강

 

기존의 버스와 지하철 노선을 GTX 주요 정차역과 연결하여 사통팔달의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말하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공약인데요.

 

이것이 실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지만 꼭 이루어질 계획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상도 및 강원도, 충청권과 전라도까지 모두 아우르는 계획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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