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이라는 이름의 태풍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다른 것과 다르게 비는 안오는데, 바람은 매우 세게 부는 특성이 있는데요.
이처럼,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날 때, 소방관들의 도움이 절실해지기도 하죠.
그리고 이들 소방관과 함께 이들을 도와주는 청년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의무소방 지원자격과 복무기간 및 시험정보 AtoZ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의무소방이란, 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한도내에서 기초적인 군사훈련을 마친 청년들을 소방업무의 보조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군대 입대를 육군, 해병대, 해군이나 공군에 가는 것이라면, 이것은 전국 곳곳의 소방서에서 군대 복무를 하는 것을 의미하죠.
의무소방은 워낙 선발인원이 적고, 시험도 나름 까다롭기 때문에 합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지원자격은 어떻게 되고, 복무기간과 시험등의 대상자 선발기준까지 한꺼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의무소방의 지원자격은 18세 이상의 병역준비역 또는 보충역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남자입니다.
올해 2019년 7월 1일부로 지원연령에 변화가 생겨 18세 이상부터 28세 이하까지 지원가능하도록 개정되었는데요.
입영일이 한 달 이상 남지 않은 사람이거나, 징병검사 및 입영을 회피한 자, 범죄자들은 지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무소방의 복무기간은 약 23개월인데요.
이는 작년 2018년 10월 1일 이후부터 2주 단위로 1일씩 단계적으로 감축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향후 20개월의 복무기간으로 될 것임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의무소방 대원으로 군대 복무를 하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을 한 다음에 총 3차례에 걸친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선발시험 공고는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매년 2회에 걸쳐 뽑고 있는데요.
1회당 300명씩 / 1회 2기수 각 150명씩 선발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적게 뽑고 있죠? 그렇다보니 선발인원 대비 지원자가 많다보니 시험의 난이도와 지원자 스펙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험과목은 총 3가지로 1차 - 체력측정 시험 / 2차 - 필기 / 3차 - 면접으로 나눠집니다.
맨처음으로 보게되는 체력측정 시험은 제자리 멀리뛰기와 윗몸일으키기, 50미터 달리기, 1200m 달리기 등으로 측정하는데요.
각각의 정해진 횟수와 시간, 그 이상으로 마쳐야만 합니다.
그리고 2차는 필기시험으로 국어와 국사, 소방상식이 포함된 일반상식 시험을 보고 있죠.
마지막 3차는 면접으로 직무수행 및 적격성 검정을 보게 되는데요, 날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무소방 대원은 소방관들 곁에서 여러가지 업무를 보조하기 때문에 이를 해낼 수 있는 건강지표도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신체검사는 체격과 시력, 색맹 및 색각, 청력, 혈압과 운동신경등을 보고 있죠.
필기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정도의 수준으로 똑같은 점수이면 고득점 순으로 뽑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차별 응시율 및 경쟁률은 적게는 약 5 : 1에서 많게는 약 9 : 1까지 나타나고 있으니 이러한 사실도 지원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
의무소방 대원으로 선발되면 4주의 기초적인 군사훈련을 받은 뒤, 소방교육을 4주 동안 또 한 번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끝나게 되면 전국 시도의 소방서에 배치되어 복무하게 되죠.
필기시험과 소방실무교육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원하는 희망지와 근무처로 배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은 의무소방 지원자격과 복무기간 및 시험정보 AtoZ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남들과 다르면서 보람찬 군 복무를 희망하는 여러분이 꼭 합격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