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소리로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이 있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말에 동의할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 가장 많이 오르는 것이 바로 물가입니다.
경제생활에 있어 물가는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영국의 EU탈퇴인 브렉시트로 인하여 실물자산이 상승하고 전세계의 주식시장이 한바탕 요동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 미국이나 일본, 중국같은 세계경제와 동시에 한국의 경제와 물가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통계청에서 운영하는 [나의 물가 체험하기] 사이트는 소비자 물가 지수를 알아보는데 있어 일종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자신이 소비하는 품목을 선택하여 물가의 상승률이나 하락률같은 흐름과 지수를 알아보고 과거 물가 자료와 비교하여 얼마큼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이죠.
이곳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살펴볼게요.
우선 가장 먼저 자신이 한달동안 소비하는 모든 품목을 선택합니다.
가장 중요한 식료품과 외식, 음료같은 음식관련 지출에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의류 소비와 주류, 보건, 부동산 관련 소비와 수도 전기, 연료같은 항목에도 체크해보고 아이들 학원비와 여행비, 숙박비, 병원진료비 등도 사용했다면 체크하세요.
이 사이트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소비생활을 포함하고 있으며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식물가와의 비교를 계산해주고 있습니다.
전부 체크를 했다면 다음을 눌러 계속 진행하세요.
위의 이미지가 최종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과거 2010년 기준의 물가와 올해 2016년 정부에서 정한 공식 물가, 그리고 자신이 체크한 것을 바탕으로 한 내용으로 종합적인 물가지수를 수치로 표현했으며 그 아래에는 작년 같은 동월끼리의 비교 사항을 그래프와 다이어그램등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동월끼리의 비교는 중요한 결과를 말해주는데 위의 이미지에 나온 것처럼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뚜렷한 상승률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주택과 관리비, 연료 항목은 0.2%가 상승했고 음식과 숙박, 의류 및 신발 부문들은 꽤 가파른 상승률을 보여 진한 빨간색을 그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교통과 식료품, 음료 부문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 하락했음을 알 수 있네요.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누르면 작년 동월과 비교한 각 부문의 세부 항목의 변화폭을 위와같이 보여줍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는 한정된 부문이지만 오름폭을 뜻하는 빨간색 화살표보다 하락을 뜻하는 파란색 화살표가 더 많은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물가수치가 답보 및 하락세를 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진짜 좋지 못하는가 봅니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는 좀 더 정확한 가상모의를 위하여 각 세부항목의 금액을 입력할 수 도 있으며 만약 입력을 했다면 더 정확한 비교가 가능해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발전이 과거처럼 급상승은 하지못하더라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