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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

비켜, 비키라고 < 구급차, 소방차 길 터주는 방법>

소방차와 구급차는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가장 최전선에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현장까지 도착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려 골드타임을 놓치곤 합니다. 

화재의 골드타임은 5분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소방차 출동 후 5분 내 현장 도착률은 겨우 66%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생명의 골드타임은 4~5분으로 2013년 구급차 5분 내 현장 도착률은 54.8% 밖에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불법으로 주차, 정차한 차량때문에 진로가 막혀 늦은 경우가 많았고 아직까지 국민들의 인식이 소방차와 구급차를 양보하지 않고 길도 터주는 습관이 자리잡지 않아 출동여건이 좋지 않은 점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 상황별로 구급차와 소방차의 길 터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차로 길터주기


교차로

교차로를 피해서 도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가장자리에 일시정지하여 길을 터줍니다. 교차로에 진입했으면 안전을 위해 빨리 교차로를 벗어나 같은 방법으로 길을 터줍니다.




일방통행로 길터주기


일방통행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가장자리에 일시정지하여 길을 터줍니다. 일방통행로는 보통 인도와 겹치는 곳이 많기에 오른쪽으로 이동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길을 터주도록 합니다.




편도 1차선 길터주기


편도 1차선

편도 1차선인 도로에서도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진로를 양보합니다. 이동후에 일시정지하거나 서행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 2차선 길터주기


편도 2차선

편도 2차선에서는 구급차, 소방차같은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달리고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이동하여 긴급차량의 진로를 터줍니다. 2차선 이동시에는 항상 안전적인 끼어들기를 해야 하겠죠?




편도 3차선 길터주기


편도 3차선

편도 3차선 이상의 큰 도로일 경우입니다.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달릴텐데 2차선에 있던 일반차량은 각각 1차선과 3차선으로 이동해서 양보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횡단보도 길터주기


횡단보도

횡단보도일 경우에는 차량은 물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행인들도 양보에 동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란불이 되어 길을 건너는 중일지라도 긴급차량이 오면 잠시 멈추거나 다음 파란불일 때 건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구급차와 소방차같은 긴급차량의 길터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누구 할 것 없이 당연하게 양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그런 모습을 갖추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국민안전처 www.n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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