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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컴퓨터 케이스 FengDa Red Cliff USB 3.0


컴퓨터 부품을 몇가지 업그레이드 하면서 컴퓨터 케이스또한 오랜만에 바꿨습니다. 3~4년간 사용해서 그동안 정들었던 Red Cliff  USB 3.0 케이스의 사용후기를 적어봅니다. 



레드클리프 케이스


레드클리프 케이스




RED CLIFF 케이스는 액슬비전 코리아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액슬비전 코리아는 국내에 IN WIN 케이스 수입업체로 유명한 곳이죠. 사용한지 3~4년 정도 된 것 같으니 2012~2013년도에 출시한 제품같습니다. FengDA 라는 명칭이 제조업체의 이름같은데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네요. 



레드클리프 케이스


레드클리프 케이스



정면과 측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케이스 정면은 깔끔한 편입니다. 상부에 USB 등 기본적인 입출력 단자가 있고 아래에는 메쉬라고 하나요 타공망처리가 된 드라이브 베이가 있고 그 아래에도 매시처리가 발열과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그외에는 전체적으로 깔끔함을 유지할려고 한 디자인 같습니다. 그리고 정면 하부에는 빨간 LED 조명이 들어온다 하는데 개인적으로 반짝반짝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사용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정면에 5.25 인치 드라이브 베이를 총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아예 없다는 점도 눈에 띄는군요.




레드클리프 케이스


레드클리프 케이스



케이스 안쪽의 모습입니다. RED CLIFF 케이스는 미들 케이스라서 큰 편은 아닙니다. 큰 케이스가 아니라서 가볍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은 좋으나 반대로 조립을 할 때나 부품을 떼고 붙였다 하거나 교체할 때 조립의 편의성적인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큰 케이스에 비해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나오는 고급형 VGA의 크기는 큰 편인데 보통 240㎜ 짜리 VGA 장착시 옆의 드라이브 베이와의 간섭을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쪽에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게에 여간 불편하게 아니니 서로 간섭하지 않게 잘 달아야 합니다.

드라이브 베이는 8~9개 정도 장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뒤에는 큼직만한 펜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레드클리프 케이스



뒷면의 모습입니다. 오른편 위쪽에 120㎜ 짜리 펜이 달려서 냉각에 도움이 되도록 장착되어 있네요. VGA를 포함한 각종 확장카드를 장착할 수 있게끔 외부에서 고정하는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레드클리프 케이스


위에 보이는 고정지지대로 PCI슬롯을 고정시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이런 방식을 채용한 케이스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레드클리프 케이스



안쪽의 모습입니다. 새빨간 HDD 가이드가 기본으로 4개 제공됩니다. 저기에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스크류없이 고정시킬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물론 SSD같은 2.5인치 하드디스크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HDD 가이드를 본체에서 분류할 때 잘 안빠진다는 점인데 세게 힘을 주면 부러질까봐 그렇게 하기도 힘들고 어느정도의 힘조절이 필요합니다. HDD 가이드는 그래픽카드와 자주 자리간섭이 일어나 그런 경우를 방지하려면 그래픽카드의 위아래로 달아줘야 합니다.



레드클리프 케이스


레드클리프 케이스


HDD 가이드에 각각 SSD와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것을 스크류를 사용해 본체에 장착시킵니다. HDD 가이드를 본체에 장착할 시 스크류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 점이 특히 아쉽네요.






옆에서 가까이 찍은 HDD 가이드입니다. 불쑥 튀어나온 부분을 안쪽으로 눌러 빼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DVD 드라이브 같은 경우에는 HDD 가이드 없이 바로 본체에 장착하는데 보통 정면의 드라이브 베이가 본체 위쪽에 있어서 윗 부분에 달아줍니다. 






위 사진은 본체 정면 포트 모습입니다. 한 가운데 커다란 버튼은 전원버튼이고 왼쪽부터 USB 2.0 2개의 포트가 있고 이어폰, 마우스 잭과 또하나의 USB 2.0 포트가 있습니다. 파란색의 USB 3.0 포트도 보이네요. 그옆에는 리셋버튼입니다.

RED CLIFF 케이스는 USB 3.0 포트를 지원하는 케이스라서 정면포트에도 있고 연결은 메인보드 백패널에서 연결시키면 됩니다. 




액슬비전 코리아에서 출시한 FengDA RED CLIFF USB 3.0 케이스는 3만원이 안되는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장점이 많은 케이스입니다. USB 3.0 포트도 지원하고 본체 뒷부분과 옆면의 뚜껑에도 커다란 120㎜ 팬이 달려있어 쿨링에도 효과적인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라 오래사용해도 질리지가 않더군요. 또한 HDD 가이드가 있어서 하드 장착이나 교체시 조립이 용이했습니다. 


그러나 커다란 그래픽카드 사용시에는 옆의 드라이브베이와의 간섭을 피할 수 가 없고 하드디스크를 여러개 사용할 때도 케이스 내부가 작아 공간이 많이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마감상태가 매끄럽지 못해서 조립시 손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RED CLIFF 케이스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같습니다. 저럼한 가격에 평균보다 높은 품질이었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한 케이스였습니다.  현재에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저렴한 가격대의 가성비가 뛰어난 케이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 계시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립하지 않은 옛날 컴퓨터 부품이 몇가지 있는데 그때 다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케이스를 리뷰한 사이트가 있어서 링크남겨 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iscomu


ps. 자가구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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