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에서는 매 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세금과 기술 수준, 관료주의, 주식시장과 투자자 보호 정도, 혁신 수준과 규제등을 종합하여 각 나라의 순의를 집계하고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릴 순위는 작년 2015년에 발표된 내용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1위와 2위는 어떤 국가들이고 대한민국은 몇 위에 있을까요?
1위는 덴마크입니다.
약 56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덴마크는
혁신 순위가 높고 부패가 낮고 규제가 투명하여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2위는 뉴질랜드가 뽑혔습니다.
1인당 GDP 35,000달러인 뉴질랜드는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고 기업활동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3위는 노르웨이입니다.
1인당 GDP가 무려 67,000달러가 넘는데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원유 관련 산업이
전체 산업의 30%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4위는 아일랜드입니다.
우리나라같이 무역에 의존하는 나라이지만,
개인당 GDP가 50,000달러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5.2%에 달할만큼 큰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5위는 스웨덴입니다.
계속해서 유럽의 나라가 상위에 있는데요.
약 1,000만명의 인구로 이루어진 스웨덴은
첨단 기업이 잘 발달해있으며
복지 혜택도 두터운 나라입니다.
6위에는 핀란드가 뽑혔습니다.
목재와 금속같은 1차 산업뿐만 아니라
통신과 전자산업, IC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노키아가 몰락한 이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7위는 캐나다입니다.
이제서야 유럽이 아닌 나라가 랭크되었는데요.
같은 서양국가인 북미인 캐나다가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높은 생활 수준과 경제를 갖고 있지만
미국에 너무나도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하네요.
싱가포르가 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동양 국가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뽑혔는데요.
과거 우리나라와 함께 아시아의 4대용으로 선정된 이후
우리나라는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저 멀리 너무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실업률이 매우 낮고
부패가 없는 깨끗한 정치와 정부를 바탕으로
모든 부문에서 안정된 가격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9위는 네덜란드입니다.
또다시 유럽국가가 뽑혔는데요.
유럽 교통의 중심지 역활을 하고 있으며
안정된 노사 관계와 생산성이 높은 농업부문과
농업관련 수출 제품에서 큰 흑자를 보고있는 것이 강점인 나라입니다.
10위에는 영국이 뽑혔네요.
10위안에 든 국가들 중에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기도 한데요.
금융 업계와 기술은 세계최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인구 2%에 해당하는 농업 관련 부문에서도
고도화된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세계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11위부터 40위까지 선정된 국가들인데요.
아시아 국가들은 홍콩이 11위, 대만이 21위, 일본이 23위, 대한민국은 33위, 말레이시아가 34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22위, 중국은 97에 랭크되었습니다.
홍콩이나 대만, 일본의 순위는 그럭저럭 이해가 되지만 동남아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34위에 올랐다는 것을 놀랍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을텐데요.
금융과 첨단기술 산업, 생명공학과 서비스 분야에서 정부를 주축으로 한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국은 33위에 집계되었는데요.
과거 40년동안 놀라운 경제 성장을 보여주었지만 선진국치고는 높은 부패율과 투명하지 못한 규제, 심각한 수준의 노사분규, 생산성 낮은 농업과 서비스업이 단점이라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포브스가 발표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를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가 좀 더 분발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출처 : 포브스
http://www.forbes.com/best-countries-for-business/#/tab:over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