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부동산 뉴스는 온통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계속해서 올라가는 전세값에 대해서만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전세 매물이 없어지고 기존에 있던 전세매물은 매매가를 뛰어넘을 정도로 무섭게 인상되었는데요.
이러한 흐름은 조금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전세매물이 없어지는 대신 월세가 빠르게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때마침 정부에서는 작년부터 운영 중인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8.22일부터 대폭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준전세와 준월세, 순수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임차인의 임대료 납부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매월 30만원씩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현재는 취업준비생 및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 일부 대상만 이용할 수 있으나, 이를 연소득 5천만원 이하까지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대상자는 연 1.5%로 지원하고, 연소득 5천만원 이하자는 연 2.5%의 저리로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최초 3년, 1년 단위 3회 연장을 하여 최대 6년의 이용 기간을 최초 2년 이후 2년 단위 4회 연장, 최대 10년까지로 늘어나게 할 방침입니다.
또한 현재는 이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이 한 곳이었으나 앞으로는 6곳으로 확대됩니다.
이 상품을 신청하기에 앞서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첫번째로, 공부상 주택이거나 주거용 오피스텔 등도 가능하나 무허가 건물이나 등기부등본상 불법건축물로 등재된 주택 또는 고시원은 불가합니다.
두번째는, 월세보증금이 1억원 이하이고 월세가 60만원 이하인 경우만 가능한 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 국민은행 / 신한은행 / 농협
기업은행 / 하나은행 / 주택기금포털 / 한국주택금융공사 (1688-8114)
출처 : 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