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이번 휴일기간동안 전국의 지방 곳곳으로 여행갈 듯 보이는데요.
그중에 한 곳이 바로 부산이겠죠?
자동차를 갖고 부산시를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부산시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부산만의 매력을 찾는 투어도 괜찮은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부산의 버스요금이 얼마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부산의 버스요금 체계는 일반 시내버스와 급행 좌석버스로 나뉘고 있으며 연령에 따라 / 교통카드 사용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 일반인의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 / 청소년은 800원 / 어린이는 350원이고 현금은 여기에 100원씩 더 추가가 되고 있습니다.
이때 일반인과 청소년 어린이의 구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인 - 만 19세 이상인 자
청소년 - 만 13세 이상 ~ 만 19세 미만
어린이 - 만 6세 이상 ~ 만 13세 미만
그리고 심야버스도 운행하고 있는데요.
이때에는 연령별로 별도의 추가요금을 받고 있는데 교통카드와 현금 모두 동일한 금액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400원 / 청소년 . 어린이 200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네요.
또한 부산의 버스요금은 서울과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환승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하차 후 30분 이내에 환승을 하면 가장 높은 요금 하나만 기본요금으로 처리되어 별도의 추가요금없이 환승할 수 있습니다.
위의 요금표는 일반버스와 도시철도 -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의 환승 요금을 나타낸 표로 가장 높은 금액의 일반버스 요금 하나만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부산지역의 다른 교통수단간의 환승일 때에만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환승의 또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위의 요금표는 마을버스 - 일반버스 - 급행버스 이용 시에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을 표시해주고 있는데요.
급행버스의 요금이 가장 높기에 그것이 기본요금으로 처리되어 일반버스와 급행버스 이용할때의 차액만 지불하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도표는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일한 노선으로 환승할 경우에는 요금할인 혜택이 전혀 없으며 현금을 사용할 때에도 시간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환승할인을 받지 못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환승 시스템과 비슷한데요.
복잡하게 느껴지는 분들은 간단하게 요약하면 첫째,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 둘때, 환승시 30이내 환승할 것 / 셋째, 같은 교통수단은 할인이 안되며 / 환승횟수는 2번까지만 적용된다는 사실만 알아두면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처음 가보는 분들은 오늘 알려드린 버스요금과 환승시스템 포스팅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