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한 두 달은 그래픽카드의 양대 산맥인 엔비디아의 지포스 시리즈와 AMD의 라데온 시리즈의 연이은 신제품 출시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전 지포스 GTX1060이 우리나라에도 출시되면서 다나와 가격비교 사이트의 VGA 판매 순위도 요동을 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사용자의 컴퓨터를 벤치마크하여 CPU와 그래픽카드의 순위를 매기고 있는 PassMark 사이트에서 바로 어제 (7월 21일) 공개한 최신의 그래픽카드 순위를 알려드립니다.
엔비디아가 작정하고 내놓은 지포스 GTX1080이 가장 빠른 그래픽카드로 선정되었습니다.
속도와 성능뿐만 아니라 가격도 매력적으로 나와 (물론 우리나라는 어의없는 가격이지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1080의 한단계 낮은 성능의 지포스 GTX1070도 3번째로 빠른 그래픽카드로 선정되었습니다.
2위인 쿼드로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전문 VGA라 제외하더라도 얼마전 공개한 1080과 1070이 성능으로 최상단에 나란히 위치해 있네요. 대단합니다.
그 아래로 지포스 GTX980 ti와 타이탄 X, 그리고 바로 며칠전 공개한 GTX1060도 최상단 범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GTX1060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성능을 끄집어내는 그래픽카드로 가성비가 대단히 좋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이해할 수 없는, 이해하고픈 마음도 없는 가격대를 보고나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미국 달러로 계산했을 때에는 꽤 매력적인 제품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아래 GTX980과 GTX780 ti, GTX970등이 차례대로 위치해 있는데, AMD가 발표한 라데온 시리즈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쭉 내려오면 라데온 RX480과 R9 390X가 나란히 있는데 왠지 서글픈 모습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첫번째 이미지에 이은 성능 순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한 순위정보는 PassMark가 전세계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성능비교포로 가장 최신의 2016년 7월 22일 현재의 순위입니다.
우리나라에 수입된 제품들은 대부분 가격에서 뻥튀기 되고 있으며 가성비 역시 위의 목록과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지포스 시리즈는 훨훨 나는데 반해 AMD의 라데온이 너무 부족하고 안쓰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맘이 아프기도 하나 다음에는 더 좋은 그래픽카드로 멋진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