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자동차 산업은 큰 변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구글에서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며 관련 업계에 포문을 열었고 뒤이어 테슬라와 아이폰으로 유명한 애플도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석유 연료중심의 자동차에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기차도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 몇 회사에서는 이미 전기차의 시제품을 내놓아 판매하고 있는데요. 배터리의 무게때문에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과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고 친환경적이라 각국의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보조금을 풀어 판매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런한 경향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렇다면 전기차의 충전소는 어디 어디 있을까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는 전기자동차의 충전인프라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저변확대와 인프라 공급을 목적으로 전국 각지의 충전소의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죠.
사이트에 방문하여 (맨아래 링크가 있습니다) 메인 홈페이지에서 오른쪽에 있는 '충전소 메뉴'에서 원하는 장소에 충전기가 있는지 여부를 검색하여 그 결과를 지도로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지역과 차종을 선택하고 검색 반경을 선택한 뒤에 '지도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서울 잠실 근처의 충전기와 충전소의 위치를 나타낸 화면입니다. 생각보다 많죠?
지도를 보면 충전소의 색깔을 달리하여 운영여부와 사용여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는데요.
녹색은 충전중이고 파란색은 사용가능한 것, 빨간색은 운영중지, 그밖에 갈색은 운영기관이 환경부가 아닌 민간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충전소의 위치 지도를 자세히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는 것과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과 건설한 지 얼마 안되고 비교적 새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충전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롯데마트 잠실점의 충전기를 자세히 살펴본 모습입니다. 사진까지 제공하고 있네요.
현재 전기차의 충전 방식은 크게 전원을 220V로 공급받는 완속충전기와 380V로 공급받는 급속충전기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완속충전기에서는 4-6시간되어야 완충이 되며 급속충전기에서는 20분 - 30분 사이에 완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기 타입도 레이나 소울, 아이오닉을 충전할 수 있는 'DC차데모'와 sm3까지 충전할 수 있는 'DC차데모+AC3상' 타입 / 여기에 스파크와 BMW의 i3까지 충전할 수 있는 'DC차데모+AC3상+DC콤보'타입등 총 3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충전기의 충전방식과 타입등의 정보도 모두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각각의 충전소에서의 충전요금과 가격, 운영시간 및 이용시간이 판이하게 다르니 전기차 소유주분들은 이러한 정보를 꼭 숙지하시고 충전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등 여러 지자체에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높이고 있는 현재, 오늘 살펴본 충전소의 위치와 요금정보를 잘 살펴서 편안하게 충전하시고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내의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의 미래와 전망이 더 좋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