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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왜 이리 아프지? 서있기도 힘든 고통 - 족저근막염 -


아침에 일어나보니 발바닥이 무척 아픈 적 있으셨나요? 걸을 수도 없을 것 같고 발바닥 전체가 너무 아파서 서 있기도 힘든었던 적 말이죠. 활동량이 많고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선수 같은 경우 자주 걸리고 요근래 많은 사람들도 자주 걸린다는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이란 무엇인가?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 부위까지 있는 얇은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막입니다. 서있고 걷거나 뛰거나 할 때 몸 전체에 오는 충격을 1차적으로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이 용수철같이 충격흡수를 해주는 것이지요.



족저근막염 이미지







족저근막염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서 족저근막에 상처가 나서 그 주변에 염증이 생긴걸 말합니다. 피로하거나 긴장해서 붓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 원인으로 인해서 근막이 찢어져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는가?


서두에 말한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수 없을 만큼 통증이 느껴집니다. 설사 걸을 수 있다하더라도 발바닥에 전해오는 통증이 상당해서 서 있는것도 고통으로 느껴지죠. 경험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잠자기 들기 전에 특히 아팠던 게 기억나네요.



발을 쓰지 않거나 잠을 잘 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지만 발을 조금이라도 쓰는 경우에는 상당한 통증을 수반합니다.


그리고 심한 증상일 때는 발바닥뿐만 아니라 발테두리까지도 통증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럼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갑자기 운동량이 증가해서 발바닥를 무리해서 사용했거나 기존 비만이었던 분들이나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모두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업무적으로 많이 서있거나 걷는 사람들, 가령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거나 영업직, 운동선수들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새는 젊은 사람들도 특별한 이유없이 걸린 경우도 빈번하며 신발이 작거나 너무 커서 발바닥을 고정시키지 못하거나 신발 밑창이 너무 얇은 경우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과에서 어떤 진료를 받아야하나?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으며 초음파 검사등으로 증상을 살펴봅니다. 심한 경우는 퉁퉁 부은 발을 의사가 만져보기만 해서 바로 족저근막염이라고 진단할 때도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가장 손쉽고 간단한 방법은 휴식입니다. 발바닥도 쉬게해주는 것이지요. 충분한 휴식을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휴식으로 안되겠다 싶으면 주사와 약 처방이 내려지는데 이것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수술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그밖에 예방방법은?


간단합니다. 발바닥을 혹사시키지 않으면 됩니다. 

비만이라면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고 신발이 문제라면 밑창이 두껍고 편안한 신발로 바꾸는 것이 좋겠죠. 족저근막염에 좋은 특수깔창도 있으니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족저근막염에는 아킬레스건을 늘리는 운동이 좋은데 높이가 약간 있는 문지방에 발 앞부분을 걸치고 뒷꿈치를 위아래 움직이는 운동이 좋습니다. 



그리고 벽을 잡은 상태에서 런지상태로 뒤로 뺀 다리의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운동도 좋습니다. (아래그림 참조)



족저근막염 예방법1


족저근막염 예방법2


▲ 출처: 족저근막염에 좋은 운동



족저근막염을 겪어본 분들은 발을 너무 혹사시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몸중에서도 발은 많은 일을 하는 것에 비해 관심과 중요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 한 번 걸리면 상당히 골치아프니까 스트레칭과 알려준 예방방법으로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community.healthywomen.org www.mayoclini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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