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아르간오일 올바르게 먹는법과 섭취방법 그리고 효능
모로코에서는 옛날부터 황금오일이라 불리는 귀하고 값비싼 오일이 있었습니다.
아르간오일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것은 모로코 남서부에 위치한 유네스코 보호지역에서 자라나는 아르간 나무에서 추출하는 기름으로 모로코의 자산으로 여겨 매우 귀중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엄격하게 관리되다보니 16그루의 아르간 나무에서는 겨우 1리터의 아르간 오일밖에 생산되지 않는데요.
이것도 약 20여 시간 꼬박 하루를 투입하여 얻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귀하고 비싼 식품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도 그 가격이 높은데요.
요즘에는 이것을 이용하여 기름뿐만 아니라 헤어에 쓰이는 샴푸 및 린스, 영양제 등으로 두루두루 쓰이고 있는 편입니다.
아르간오일은 추출 과정이 워낙 까다로운 편이라 헤어케어같이 미용에 쓰이는 제품일 경우 그 함유량이 매우 적습니다.
뛰어난 보습과 영양이 있지만 신체 피부에 발라 흡수되는 것보다 직접 식용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요즘에는 식용 아르간오일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것에는 스쿠알렌, 불포화 지방산인 식물성 오메가 3, 6, 7, 9가 함유되어 있으며 폴리페놀인 퀘르세틴, 비타민 E, 코엔자임 Q10, 카로티노이드, 스코테롤과 스피나 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영양소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인지질과 토코페롤은 생체막의 주요 성분으로 식물성 오일인 아르간오일을 섭취할 때 더욱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코페롤은 비타민E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에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빈혈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스쿠알렌은 항산화 효과와 노화 억제에 도움을 주고 있죠.
스쿠알렌은 25세 전후로 급격히 양이 감소해져 30세 이후에는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간오일에 포함된 스쿠알렌은 100g당 310mg이 있는데 이는 참치의 103배 / 아몬드의 234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아르간 나무 16그루에서 억을 수 있는 열매는 약 128kg이며 오일을 압착하는데 필요한 속껍질인 커넬은 고작 8kg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 수 있는 식용 아르간오일은 겨우 1리터가 전부인데요, 열매 수확부터 압착, 추출까지의 모든 과정이 유네스코 무형 문화재로 등재되어 있어 더욱 더 완성품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간오일이 만능이 아니라 여러가지 단점과 부작용도 있는 편인데요.
하루 권장량은 500mg이며 과다 복용할 경우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용 아르간오일을 올바르게 먹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기농으로 재배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다보니 로스팅하지 않고 추출한 제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스팅을 하면 풍미나 향, 맛은 향상되지만 이 가운데 불순물이 생기고 영양소도 파괴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일의 최상위 등급으로 알려진 100% 엑스트라버진 등급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식물성 캡슐로 재질이 마감된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이와같은 기준으로 선택하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식용 아르간오일 올바르게 먹는 법 포스팅을 이상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