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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is everything - MWC 2016 관전포인트와 최대화두는?


Mobile is everything

모바일이 모든 것이다


MWC 2016 개최까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최신 모바일 제품과 기술을 발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어떤 제품과 기술이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그리고 그 제품과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까요? 

MWC 2016 에서 발표될 스마트폰부터 가상현실까지 출시될 제품과 관전 포인트, 박람회의 화두까지 무엇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MWC (Mobile World Congress)  

GSM협회가 주최하고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및 콘퍼런스를 위한 세계 최대 박람회



각 회사의 전략 스마트폰 발표
한국 삼성 갤럭시 S7 , LG G5 발표
중국 제조사의 파상공세
소니를 비롯한 일본 제조사, 새로운 스마트폰 발표로 부활할까?


삼성

삼성전자는 MWC 2016 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7과 S7 엣지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요 며칠사이 갤럭시 S7 로 추정되는 사진과 스펙이 많이 유출이 되었는데요 아직까지 진위여부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전작인 갤럭시 S6과 엣지의 디자인과 재질은 비슷하게 하는 대신 SD카드 슬롯 추가와 방수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탑재된 카메라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조도에서의 선명한 사진과 디카에 버금가는 화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삼성페이가 중국과 유럽에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삼성은 사업분야와 전략이 전통적으로 하드웨어에 있었지만 업계의 방향과 소비자의 선호도가 점점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에 기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사적으로 사업의 방향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페이가 그것의 증거이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해서 해외 서비스를 출시해 글로벌 세력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만약 삼성페이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과 이용자들을 확보한다면 삼성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이 모든 것은 갤럭시 S7의 글로벌 성공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연 삼성은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요? 그 가능성을 MWC 2016에서 확인해 보세요.

갤럭시 S7 로 보이는 기기 유출 사진

▲ 갤럭시 S7 로 보이는 기기 유출 사진




LG

동네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로 유명한 엘지는 자신의 친구였던 삼성이 명문대, 그것도 해외 유명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을 두 눈뜨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도 해외 명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으로는 국내 대학에서도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는 재수생같은 존재죠. 국내 이용자들한테는 헬지로 불리며 존재감도 점점 사라져 가는 엘지의 현 모습입니다. 

MWC 2016 에서는 재수생 엘지가 이를 박박 갈며 제작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공개됩니다. G5는 풀메탈 재질의 바디와 지문인식을 탑재했고 듀얼카메라를 내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6인치의 QHD 디스플레이, USB C 타입의 포트등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엘지 G5 기기로 보이는 유출 사진

▲ 엘지 G5 기기로 보이는 유출 사진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모습을 보일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 시리즈 X 역시 베일을 벗기로 했습니다. X캠과 X스크린 2종으로 나누어서 발표하며 X캠은 듀얼카메라를 장착했고 X스크린은 화면인 2개인 듀얼 스크린의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지페이도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하기로 했으나 G5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차후로 미뤄졌다 합니다. 그만큼 이번에 발표되는 스마트폰은 엘지의 불타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할 수 있는데요 G5가 그 염원을 담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힘을 내요 엘지.




중국

특허와 개념따위는 필요없다라는 막가파 정신의 중국 제조사들은 자국 정부의 노골적인 밀어주기로 인해 자국내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그 가운데 그나마 개념이 있는 화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P9와 멀티노트북 MateBook를 공개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P9는 프리미엄 버전인 P9 프리미엄, P9 Lite, P9 Max, P9 보급형 버전으로 나누어서 출시될 예정으로 5.2인치 디스플레이, 자체 제작한 기린 950 프로세서,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멀티 노트북 MateBook 은 Windows 10과 Android를 동시에 탑재한 듀얼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혁신의 대가, 소프트웨어 회사로 표현하지만 실상은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돈되는 것이라면 건전지부터 해서 별의별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 샤오미에서도 이번에 많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전략 스마트폰인 미5를 공개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면화 의지로 많은 이들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4일 언론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고 국제행사에서는 첫발표라고 하는군요.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며 중국과 국내에서 시끄러울만치 요란한 샤오미. 공개될 스마트폰 미5로 전세계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MWC 2016 로고






일본

일본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소니는 차세대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Z6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이역시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일본의 제조사들과 제품은 그동안 갈라파고스화된 제품이 많아서 세계적인 제품이 없었는데 소니가 엑스페리아 Z6으로 그것을 뛰어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회사들에게 기대하는 점은 스마트폰보다 게임과 사물인터넷에 필수적인 여러 센서, 그리고 가상현실 제품들입니다. 특히 가상현실 분야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앞서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게임회사들도 몇가지의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업체들의 관전포인트는 하드웨어보다도 소프트웨어와 vr 관련 기술과 그와 관련된 제품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일본 VR 게임

▲ 일본의 흔한 VR 게임






모바일이 모든것이다.
MWC 2016 의 최대 화두, 모바일



5G 이동통신

국내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은 5G 관련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5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전세계적인 무대인 MWC에서 자사의 기술을 뽐내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위해 여러 시연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리창에 각종 정보를 표시해주는 스마트 유리와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을 본격적으로 할려면 모두 5G 이동통신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이라 그 중요성은 더욱 더 커져가고 있는데요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한국내 통신회사들의 피튀기는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들까지 인터넷으로 묶어서 새로운 세계로 인도할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도 대거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연결 사회에 대한 세미나가 준비중에 있으며 특히 가트너 그룹에서는 2016년 사물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숫자가 전년 대비 30% 증가한 64억개로 2020년에는 전세계 210억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만큼 관련 시장은 성장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센서와 기술이 대거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물인터넷





모바일 헬스케어

질병의 진료와 진단, 약 투여 정보 확인등이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의 발전이 눈부신 만큼 이번 박람회에서도 관련 업체의 기술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손안의 모바일로 어디가 아픈지, 증상은 어떤지, 약은 언제 무슨 약을 먹었는지 관련 어플로 파악이 가능하며 앞으로 이런 원격진료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병원가기 참 번거로운데 하루빨리 상용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MWC 2016에서도 관련 기술이 많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상.증강 현실

얼마전 구글에서 폰이 필요없고 단독으로 구동되는 vr기기를 제작할 것이라고 했죠. 그리고 애플의 CEO 팀쿡도 VR은 틈새시장이 아니라 정말 쿨한 시장이라며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들보다 앞서서 VR기기인 기어VR를 내놓은 삼성전자에서도 가상현실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지정해 전사적인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어제 밝혔습니다.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IT 경영진들의 이러한 발언과 행동은 가상현실이 단순한 시장이 아닌 미래를 선도할 거대한 물결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그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는 암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6년 올해 IT 업계 최고의 관심분야는 가상현실이며 현재 50억 달러에 불과한 시장은 2020년 1500억 달러의 시장으로 발전해 불과 4~5년 사이 약 30여배 이상 급성장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기어VR

▲ 이미지 출처 : 삼성 뉴스룸


그에 맞춰서 이번 박람회에서도 기어VR 같은 가상현실 기기들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상.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게임, 관련 기술도 많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가상.증강 현실은 각종 실험이나 물리적 구현이 어려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고 실감나는 게임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보다 생생한 뉴스 보도가 가능한 기술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는 일본 업체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업체들은 이렇다 할 소식이 없어 이 분야에서 좀 더 분발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MWC 2016에 발표될 제품과 서비스, 기술로 각종 IT 미디어와 커뮤니티는 그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발표되는 제품들중에 어느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뛰게 할까요? 각각의 분야를 어떤 업체와 제품이 선도할까요?

벌써부터 시작된 이 두근거림을 곧 시작될 MWC 2016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곧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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